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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과 대척점에 선 ‘盧의 사람들’
김병준·송민순·반기문 등결정적 순간마다 미묘한 갈등결정적인 순간마다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들이 ‘노(盧)의 남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대척점에 섰다. 참여정부를 계승하는 야권과 미묘한 갈등을 일으킨 이들이다.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문 전 대표와 참여정부 시절 핵심참모로 활동한 동지다. 문...
2016.11.03 11:25
靑 일방개각에 野도 거리로 거리로
5일 촛불집회가 정국 최대고비청와대가 연일 개각을 단행하면서 야권 의원도 대거 장외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된 오는 5일은 고(故) 백남기 농민 발인과 영결식까지 겹쳤다. 시민단체는 물론, 야권 의원이 대거 동참하게 된 배경이다. 이미 야권 잠룡은 연이어 촛불집회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
2016.11.03 11:24
사안마다 현 정부와 정면 충돌했던…‘책임총리’ 김병준
국정교과서·누리과정·세월호…언론 기고-평소 주장 통해 비판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른바 ‘책임 총리’로 취임할 경우 정부 기조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김병준 후보자가 그동안 언론에 고정적으로 기고한 글이나 평소 주장 등을 고려할 때 박근혜 정부와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
2016.11.03 11:24
朴대통령 지지율 10.9%…한자릿수 ‘초읽기’
정치고향 TK서도 20%선 붕괴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한자릿수를 코앞에 두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불거진 하야ㆍ탄핵 여론에 일방통행식 총리 임명 단행이 겹치면서다. 정치기반인 TK(대구ㆍ경북)지역마저도 10% 중반대로 폭락하며 사실상 두자릿수 방어선이 붕괴된 상태다.리얼미터가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2016.11.03 11:23
친박퇴진이냐 정계개편이냐… 새누리發 ‘정치권 빅뱅’ 분수령
4일 예정 與 의원총회 주목오는 4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정국의 양상을 뒤흔들 ‘핵’으로 떠올랐다. 의총에서 이정현 대표 등 친박(親박근혜)계 지도부가 총사퇴를 받아들이면, 정국 수습을 위한 여야 협상의 물꼬도 함께 트일 공산이 크다. 이미 야권은 유일한 대화 상대로 비박(非박근혜)계를 지목한 상태다. ...
2016.11.03 11:23
‘진퇴양난’ 김병준의 고민…
대통령 입장표명 요구 최고 난제극렬 반대 야당 설득 ‘산넘어 산’일부선 “결국 퇴진”신중 관측도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책임총리’직 수행을 놓고 깊은 고민을 내비쳤다.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을 만난 김 내정자는 ‘피곤해 보인다’는 말에 “고민이 왜 없겠습니까”라고 말했다...
2016.11.03 11:22
국민의당 “박정희 동상은 허망한 개꿈, 불효 저지르는 길”
[헤럴드경제] 국민의당은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은 “우상화 사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3일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정희 우상화는 김일성 우상화 흉내내기요, 이것이야말로 종북”이라며 “진정한 존경은 동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진정한 효도는 부모를 욕되게 하지 않는 것...
2016.11.03 11:08
새누리당 “한광옥 신임 靑 비서실장, 정파 초월 정치권 가교 역할에 탁월”
새누리당이 3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정한 한광옥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위치에서 정치권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고 호평했다. 한 내정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으며 18대 대선에서 박...
2016.11.03 11:06
야3당, 국무총리 청문회 거부시…향후 절차는?
야3당이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어떤 절차에도 응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김 내정자의 국무총리 인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야3당은 총리 인준을 위한 필수 절차인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청위원회) 위원 구성부터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야당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김 내정자의 총...
2016.11.03 11:05
탄핵ㆍ하야와 더불어 고개 드는 조기대선론, 현실성은?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ㆍ하야 여론에 발맞춰 야권 내부에선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넘어 조기대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총리 인사를 단행한 청와대가 3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추가로 임명하면서 조기대선론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관측된다.당초 대통령 하야ㆍ탄핵을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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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