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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관위는 “공정선거” 검찰은 “혼탁선거”, 누구 말이 맞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이 20대 총선에 대해 서로 극단적으로 다른 평가를 내놨다. 선거 범죄를 다루는 두 권력기관에서 똑같은 선거를 두고 상이한 판단을 해 문제가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대 총선을 두고 중앙선관위는 “19대 때보다 깨끗했던 선거”라고, 검찰은 “19대 때보다 혼탁해...
2016.04.18 10:33
국가보훈처, 56주년 4.19혁명 기념식 거행
국가보훈처는 4.19 혁명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4.19정신으로 이룩해야 할 자유와 번영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5...
2016.04.18 10:25
더민주, 차기 당대표 합의추대? 경선? 안개 속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진원지에는 난파 위기에 처한 제1야당의 구원투수로 긴급 등판해 총선승리를 이끌어낸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김 대표는 총선을 통해 5선 비례대표가 됐지만 새누리당을 탈당해 입당한 진영 의원을 제외하곤 당내 세력이 전무하다시피 해 치...
2016.04.18 10:23
제1당서 밀린 새누리, 일정도 無ㆍ방도 빼고ㆍ돈도 줄고
20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새누리당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지도부가 무너지면서 최고위원회를 비롯, 공식 일정도 연일 파행됐다. 국회에선 줄어든 의석에 맞춰 방도 빼줘야 할 처지다. 정당 보조금도 크게 감소했다. 이래저래 새누리당으로선 참담한 후폭풍들이다. 새누리당은 18일에도 당내 회의를 열지 ...
2016.04.18 10:21
與, 총선참패에도 무원칙 상황 논리…친ㆍ비박다툼만 부추긴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또 ‘임시변통’식의 ‘상황논리’다. 당 안팎의 조건상 어쩔 수 없다는 핑계다. 근본적 혁신은 뒤로 미뤘다. ‘시간이 없어서’, ‘사람이 없어서’라는 핑계가 막장 공천 파동을 불러왔고 결국 총선참패의 화가 됐지만, 이를 벗어날 의지도 전략도 주체도 안 보인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가 ...
2016.04.18 10:19
박주선 “야권통합 결코 있을 수 없다”
박주선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연대ㆍ통합 문제와 관련 “다시 양당 정치를 협의하는 야권통합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3당 체제를 인위적으로 양당체제로 개편하...
2016.04.18 10:15
안철수 “靑, 국회 탓 그만하고 대화에 나서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독단과 독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근본적인 국정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탓 그만하시고 이제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와 설득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이어 “...
2016.04.18 09:58
국민의당 필요한 새누리, 국민의당 불편한 더민주
이젠 총선 이후다. 3당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각 당의 치열한 주도권 대결이 예고됐다. 제1당을 잃은 새누리당은 국민의당의 지원이 절실하다. 호남을 뺏긴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전까지 호남 맹주를 두고 국민의당과의 주도권 싸움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국민의당을 배제하고선 단 1석 차에 불과한 제1당의 지위가 위...
2016.04.18 09:57
3당 체제 ‘조기 등판’…쟁점별 ‘합종연횡’서 與 판정패 가능성↑
3당 체제의 조기 등판이다. 아직 20대 국회 개원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았지만, ‘캐스팅보트(Casting Vote)’를 쥔 국민의당의 존재감은 이미 20석(19대 국회 점유 의석수) 그 이상이다. 4ㆍ13 총선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 다수의 비박(非박근혜)계 의원들이 탈당, 새누리당의 과반 신화가 무너졌기 때문(19대 국회 ...
2016.04.18 09:51
무수단 발사 실패한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이 김일성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발사한 무수단(BM-25) 미사일이 공중폭발하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사거리 약 3500㎞인 무수단을 실전 배치한 이래 한 번도 하지 않은 무수단의 시험 발사를 15일 사상 최초로 감행했다가 실패해 이를 만회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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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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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인천아파트 5억에 내놨다…배짱 집주인 정체 너였어? [부동산360]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남겨둔 ‘보류지’가 실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시장에 나오고 있다. 통상 보류지는 현금 동원력이 필요해 조합이 실거래가와 유사하거나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지만, 최근 시장 회복 움직임이 조금씩 감지되면서 조합들도 가격을 올려 보류지를 판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백운주택1구역 재개발조합은 보류지 7채를 이달 12일까지 매각 중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으로 다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