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2 vs 2017] 시대정서는 ‘불안’에서 ‘분노’로, 시대정신은 ‘국민행복’에서 ‘국민주권’으로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다(박근혜 후보, 2012년 12월 19일)”,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문재인 후보, 2012년 12월 19일)”. 5년 전, 한국사회는 ‘힐링 열풍’이 불었다. 국민은 내 삶의 치유를 갈망했고, 서점가마다, TV에서도 대중문화는 이 같은 시대정서를 파고들었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