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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난 멈췄던 北, 대화 앞두고 대미비난 재개 눈길
6·30 북미정상의 판문점회동 이후 미국을 향한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이 한반도정세 악화에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며 대미비난 공세 재개에 나섰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조치는 정당하다’는 제목의 개인 명의 논평에서 “평화와 화해의 기운이 감돌던 조선...
2019.08.21 10:26
한층 거세진 ‘조국 대전’…野 “오죽하면 조로남불 신조어 나왔겠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조국 대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야권은 21일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넘어 청와대를 압박했다. 비리와 모순 덩어리의 조 후보자를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반면 여권은 오전 당 회의와 법사위 소속 의원 간담회를 통해 직접적인...
2019.08.21 10:21
국방부, 133번째 6.25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고 남궁선 이등중사”
국방부는 지난 5월 30일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 유해 형태로 발굴된 6.25 전사자가 고 남궁선 이등중사로 최종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살머리고지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은 지난해 10월 고 박재권 이등중사에 이어 두 번째다.2000년 4월,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133번째로 유해 신원이...
2019.08.21 10:07
한국당 시의회 소속 의원 5명 '당선무효형' 확정…요동치는 대구
지난해 치러진 대구시장 경선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소속 지방의원 5명에 대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자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대구시의회 서호영·김병태 의원, 동구의...
2019.08.21 10:06
민주당 박용진 “조국, 국민 납득 못하는 해명 내놓으면 결단 불가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야권의 의혹 제기와 관련 “적극적으로 뭔가 해명이 필요하다고 저는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조 후보자가 해명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만일 여기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내놓는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
2019.08.21 10:03
한미일 공조 분수령의 날…지소미아-독도훈련·방위비분담금 어디로?
우리 정부가 일본과는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독도방어훈련 문제로, 미국과는 방위비분담금 협상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한미 고위관료가 방위비분담금 관련 의견차를 보인 가운데 21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같은 날 한미 북핵협상 수석...
2019.08.21 10:03
문병호 "윤석열, 청문회 전 '조국 사태' 수사 끝마쳐야"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위장매매 의혹 등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총장이 청문회 전 수사를 끝내지 않으면 윤 총장도 권력에 충성하는 기회주의적 검찰이란 조롱에서 자유...
2019.08.21 09:56
“北, 올 여름 미사일 발사로 1000만달러 날렸다”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비용으로 1000만달러(120억원) 이상을 썼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6차례에 걸쳐 10발 이상의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발사체 한 대당 최소 100만달러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는 추산에 따른 것이다.북한 미사일 전문가인 독일 ST 애널리틱...
2019.08.21 09:55
황교안 “조국은 애당초 공직 무자격자…文 판단력, 국민 평균에도 못 미치나”
사모펀드를 통한 편법 투자 의혹과 부동산 위장 매매, 자녀의 특혜 의혹까지 불거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다시 촉구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조국 사태는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
2019.08.21 09:52
조국 리스크…8월 끝내려는 與 vs 추석밥상 올리려는 野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시점을 두고 여야의 정치적 노림수가 격돌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을 근거로 8월 내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권은 9월 청문회를 주장하면서 장외로 전선을 넓혔다. 9월까지 조 후보자 의혹이 계속되면 추석민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풀...
2019.08.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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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