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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흔들기’ 우리공화당…‘빅텐트 리스크’로 급부상
자유한국당이 총선에 가까워질수록 우리공화당의 존재를 마냥 두고볼 수만은 없을 모습이다. 우공당이 총선 전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시도, 보수통합 제안 거부 등과 같은 ‘한국당 흔들기’로 이어질 만한 행보를 거듭 보일 수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양당의 지지층이 같은 갈래인 만큼, 이로 인한 표 분산이...
2019.11.08 11:32
한국 “자사·특목고 폐지 헌소 검토”…나경원 “강남 8학군 성역화 정책”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수목적고(특목고) 폐지 추진과 관련해 여야는 8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교육에서 공정성의 가치를 바로 세울 적기”라고 평가한 반면, 야권은 “본인 자녀들은 다 자사고, 특목고, 유학을 보내고는 국민 자녀들만 붕어, 가재, 개구리로 가두겠다는...
2019.11.08 11:32
文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45%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조사 기관은 이같은 추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전 수준으로 민심이 돌아갔다는 것인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45%는 긍정평가했고 47%는 부정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
2019.11.08 11:32
황교안發 통합열차…빅텐트 도착할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제안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가 대화 뜻을 밝히면서 총선 전 보수통합론이 급부상 중이다. 지난 2017년 ‘탄핵 정국’ 이후 보수진영이 한국당과 바른정당, 대한애국당, 기타 사회단체로 쪼개진 뒤 근 3년 만에 통합이 시도되는 것이...
2019.11.08 11:32
문희상 ‘강제징용 1+1+α’에 日도 靑도 불만
대법원의 일제 강제 징용공 배상 판결 이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한일 관계를 두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이른바 ‘1(한국기업)+1(일본기업)+α(국민성금)’안을 두고 일본과 한국 모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8일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문 의장의 제안에 대해서는 검토...
2019.11.08 11:30
“北 어르고 달래고”…美의 ‘투트랙’ 전략
북미 스웨덴 스톡홀름 실무회담 결렬 이후 한달 넘도록 대화가 재개 흐름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을 향해 협상을 지속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북한이 설정한 올해 연말 시한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며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우선 미국은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는 한미 연합공중...
2019.11.08 11:30
이번엔…에스퍼 美국방, 곧 방한. 지소미아·방위비 등 전방위 압박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1월 셋째주에 방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안보&mid...
2019.11.08 11:30
F-35A 2대 이달 추가 도입…공군 총 10대 보유
공군은 F-35A 2대를 이달 추가 도입해 현재 총 10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다음달 F-35A 3대를 추가 도입하고 F-35 실전배치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에서 전력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8일 군 당국에 따르면, F-35A는 지난 3월29일 2대가 처음 공군에 인계됐고, 7월15일 2대, 8월22일 4대가 들어와 총 8대였다...
2019.11.08 11:29
美국방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범위 축소”
미국 국방부는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축소 실시된다고 공식 확인했다. ▶관련기사 5면월리엄 번 미 합참 부참모장은 7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병력과 전투기 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지만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보...
2019.11.08 11:25
文대통령-여야 5당 대표, 10일 청와대 만찬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지난 7월, 그리고 국회 시정연설 직전 야권 주요 인사들과 만남에 이어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들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할...
2019.1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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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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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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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