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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를 보면 총선이 보인다]100만 10대 유권자…정치권 무관심에 무권자 위기
10대 유권자 100만명 시대가 열렸다. 선거연령을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낮춘 효과다.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10대 유권자는 115만명으로 지난 총선 68만명에 비해 47만명 증가했다. 전체 유권자의 2.6%다. 이중 만18세 유권자는 54만 8986명(1.2%)다. 절대적인 숫자는 크지 않지만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첫 투...
2020.04.07 11:09
[유권자를 보면 총선이 보인다]숫자도 많고 투표 의지도 강한 60대+, 이번 선택은?
이번 총선 유권자 100명 중 27명이 60대 이상 노년층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 주소가 4·15 총선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 60대 이상 유권자는 모두 1201만 명, 전체 유권자의 2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9%대의 40...
2020.04.07 11:09
재난지원금, 여야 ‘현금 포퓰리즘’에 靑 “여야 합의할 사안”…결국 정치논리로 가나
여야가 ‘4·15 총선’ 일주일 앞두고 ‘선거용 돈풀기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수준을 따지지 않고 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총선...
2020.04.07 10:57
[오늘의 유세현장-서울 강서을] ‘文정권 저격수’ 김태우 “‘제1당 바꿔라’가 민심”
“확실한 저격수, 선명한 야당 후보.” 7일 오전 7시10분.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을에서 뛰고 있는 김태우(45) 미래통합당 후보가 가양동 양천항교역에 등장하자 한 50대 시민이 “확실한 분이 왔다”며 악수를 요청했다. 분홍색 마스크를 쓴 김 후보는 허리 굽혀 인사했다. 그는 &lsquo...
2020.04.07 10:45
이인영 “16일 추경 위해 여야 회동 제안…긴급재정명령 건의 검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총선이 끝나는 즉시 임시국회를 소집해 오는 16일부터 추경을 처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가능하다면 4월 중 지급을 마치도록 속도 내겠다”며 “이를 위해 통합당에 긴급...
2020.04.07 10:45
단일화, 민주 ‘1’, 통합 ‘5’, 정의당 ‘0’
단일화 바람이 잠잠하다. 과거 선거판을 흔들던 범여권의 단일화도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다. 이는 비례정당의 등장과 코로나19 사태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단일화에 성공한 사례는 이날 기준 10곳조차 되지 않는다. 정의당은 인천 연수을과 경남 창원성산 등 2...
2020.04.07 10:42
상대 안방 노리는 여야…민주 ‘강남·부산’‧미래한국 ‘호남’
4·15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험지’로 유세 반경을 넓히며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 서울 강남 지역을, 미래통합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호남지역으로 보내며 각각 ‘상대방의 안방’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영 민주당...
2020.04.07 10:40
군 코로나19 확진자 39명 중 34명 완치 "추가 확진자 없어"
군의 코로나19 확진자 39명 중 완치자가 34명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7일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다"면서 "완치자는 2명이 늘어 3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완치자는 경기 용인의 육군 간부 1명과 서울의 육군 병사 1명이다. 현재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내 누적...
2020.04.07 10:33
WHO도 “SOS”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인 한국을 향해 도움을 요청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보건총회(WHA) 기조 발언을 해달라”고 공식 제안을 하면서다. 한국의 앞선 방역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면서 WHO 최고 의결기관인 WHA에서 공유해달라는 것이다...
2020.04.07 10:32
한일 재외국민, 전세기는 ‘동승’…코로나19 귀국 작전은 ‘한일 공조’
일제 강제징용공 배상 문제와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최근에도 갈등을 반복해온 한일 양국이 코로나19 속 재외국민의 귀국 문제에서만큼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양국은 최근 실무급 협의를 통해 임시항공편 공유 방안을 논의하며 추가 협조 의사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케냐대사관이 현지 교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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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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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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