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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통합당 과반으로 정부 경제정책 고쳐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해야 현 행정부를 견제, 조정해 나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당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4·15 총선에서 ...
2020.04.07 12:18
30~50은 진보·60대 이상은 보수…‘여야 세대결’ 세대 격돌
4·15 총선이 연령대별 세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30~50대의 진보 여권, 60대 이상의 보수 야권 흐름이다. 이 가운데 새로 투표에 참여하는 10대와 20대 유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무당층’을 형성하며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는...
2020.04.07 11:42
재난지원금 ‘돈풀기 경쟁’…결국 정치논리로 가나
여야가 ‘4·15 총선’ 일주일을 앞두고 ‘선거용 돈풀기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수준을 따지지 않고 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고, 미래통합당 역시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총...
2020.04.07 11:34
통합당 ‘소방수 김종인’ 없었으면 ‘어쩔 뻔’
앞에서는 이슈몰이, 안으로는 내부결속, 뒤로는 사고수습.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인(사진 오른쪽)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실상 ‘원맨 플레이’로 보수 야권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 김 위원장마저 없었으면 통합당 주요 인사들의 오락가락하는 발언과 막말·실언 등으로 당의 선거 전략이 심각하...
2020.04.07 11:28
與 ‘강남·부산’, 野 ‘호남’…“상대 안방 군침”
4·15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험지’로 유세 반경을 넓히며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부산, 서울 강남 지역을, 미래통합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호남지역으로 보내며 각각 ‘상대방의 안방’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영 민주당...
2020.04.07 11:28
[오늘의 유세현장 - 서울 강서을] “제1당 바꾸라는 게 지역민심”
“확실한 저격수, 선명한 야당 후보.” 7일 오전 7시.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을에서 뛰고 있는 김태우(45) 미래통합당 후보가 가양동 양천항교역에 등장하자 한 50대 시민이 그를 이같이 지칭한 후 “확실한 분이 왔다”며 손을 내밀었다. 분홍색 마스크를 쓴 김 후보는 허리 굽혀 인사했...
2020.04.07 11:27
[오늘의 유세현장 - 서울 강서을] “당정청·국회 거친 네박자 일꾼”
“안녕하십니까 진성준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7일 오전 7시 서울 강서구 가양역 사거리. 파란 점퍼 차림에 마스크를 쓴 진성준(52)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피켓을 들고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일부 운전자들은 창문을 열고 “너무 좋아해요”라고 소리치거나 “화이팅”을 외치며 ...
2020.04.07 11:26
[팀장시각] 벚꽃보다 방역이 중요한 때
봄꽃이 절정에 이른 듯 화려하게 피어 있던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일반 방문객의 통행이 완전히 차단됐다. 코로나19 때문이다. 하지만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주변에는 나들이객이 몰렸다. 코로나19가 자신만 비껴간다는 듯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 원칙을 무시하는 시민도 많았...
2020.04.07 11:25
역사·경제 갈등 한일…케냐·카메룬 재외국민 철수서 ‘전세기 공조’
일제 강제징용공 배상 문제와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최근에도 갈등을 반복해온 한일 양국이 코로나19 속 재외국민의 귀국 문제에서만큼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양국은 최근 실무급 협의를 통해 임시항공편 공유 방안을 논의하며 추가 협조 의사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케냐대사관이 현지 교민의...
2020.04.07 11:23
최고 투표의향 60대+세대의 선택은?
이번 총선 유권자 100명 중 27명이 60대 이상 노년층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 주소가 4·15 총선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 60대 이상 유권자는 모두 1201만 명, 전체 유권자의 2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9%대의 40...
2020.04.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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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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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