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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능선 넘은 경제민주화 입법
NLL논란으로 얼룩진 6월 임시국회가 경제민주화 법안을 대거 통과시키면서 마무리된다. ‘뜨거운 감자’였던 일감몰아주기 규제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법률 일부개정안)과 프랜차이즈법(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이 대표적이다.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한도를 현행 9%에서 4%로 축소하는 금융지주회사법ㆍ은행법 개정안, 일...
2013.07.02 10:40
‘김한길-문재인’기류는 미묘하지만... ‘NLL논란’종식엔 공감
여야의 NLL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민주당 내 김한길 대표의 ‘신주류’ 진영과 문재인 의원의 ‘친노’ 진영간 기류가 미묘하다. ‘당 혁신’을 내세운 김한길 대표의 신주류와, NLL 공방에 ‘정치생명’이 걸린 문재인 의원 등 친노 진영의 입장이 엇갈리기 때문이다.민주당 신주류측 핵심관계자는 2일 “문 의원이 최근 여...
2013.07.02 10:19
고립의 벼랑끝 몰린 北, 복도대화로 안간힘
국제적인 ‘북핵불용’ 원칙 공조에 벼랑끝으로 몰린 북한이 ”북한만의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 카드로 맞불 작전에 나서고 있다. 북한이 지난 1일부터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 일본과 아세안 핵심국가 외교수장들을 일일이 만나며 고립 탈피에 안간힘...
2013.07.02 10:13
깔끔하지 못했던 한·일 외교장관회담?
[브루나이=신현희ㆍ원호연 기자]한ㆍ일 양국의 새정부 출범이후 외교수장의 첫 만남은 25분 짜리였다. 끝나지 않은 일본 역사 왜곡 문제로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브루나이에서 1일 한ㆍ미ㆍ일 외교장관 3자 회담 직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
2013.07.02 10:04
박근혜 약속이행 발언에...국회는 ‘우리 동네 고속철’ 바람
국회에 때 아닌 고속철도 바람이 불고 있다. 7~8월 국회 휴회기를 맞이한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숙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선 데 따른 현상이다. 막대한 사업비와, 효용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지방공약 이행’ 발언에 잔뜩 고무되기까지 했다.6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2일, 국회 한 쪽에서는 ‘남해안고...
2013.07.02 09:44
여야, 노-김 대화록ㆍ관련 정부자료 등 모두 공개키로
여야가 대통령기록관에 보관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은 물론 관련 정부 회의록도 모두 열람하는 데 동의했다. 이에따라 대통령기록관 측에 제출할 열람ㆍ자료제출 요구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밤 이같은 내용을 잠정...
2013.07.02 09:20
<이사람> “지뢰피해, 외국엔 기금내면서 왜 내국인은 외면하나"-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해마다 지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제 기금엔 수억원씩 기부하면서 국내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이나 지원을 위한 법 규정조차 없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육군 중장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한 한기호(61ㆍ사진) 새누리당 의원의 일갈은 즉각적인 설득력을 ...
2013.07.02 09:07
박 대통령 방중 전날,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전날인 지난달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연합뉴스는 1일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6일 오후 북한군이 원산 인근 지역에서 300㎜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
2013.07.01 21:45
‘일감몰아주기 규제법’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헤럴드생생뉴스] 대표적 경제민주화법안으로 꼽히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법안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대기업 총수일가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
2013.07.01 19:11
‘made for China’ 中 내수시장 집중…對中교역전략 변화 예고
“메이드 포 차이나(made for China)는 중국을 위한 경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얻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즈니스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지난달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3박4일 동안 “시엔주...
2013.07.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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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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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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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분양의 무덤 대구 맞아?…이사차 들락, 1000만원 웃돈 붙어 팔렸다 [부동산360]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현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어느정도 개선됐다고 느껴요. 아무래도 대구에선 주상복합 선호도가 낮아 그쪽 분위기가 더 안 좋고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또 달라요. 이쪽 신축 단지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는 이미 벗어났죠.” (대구 달서구 송현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내에서는 입지, 아파트 연식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엇갈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