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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와대, 최순실 의혹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사진>이 최근 불거진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일고의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대응하기보다 오히려 좀 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오 전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오히...
2016.09.23 10:33
대선 판 그리는 김종인, “과거엔 야당 단일화만 생각했지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3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야당 단일화만 고려한 과거와 달리 이젠 여야의 틀을 깨는 대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에서 여야를 뛰어넘는 틀을 고민...
2016.09.23 10:32
朴대통령 “불법사금융ㆍ채무독촉 시달리는 분들 빚 굴레 벗어나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서민금융진흥원 출범과 관련, “실업이나 질병으로 누구나 채무불이행자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 든든한 안전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민금융생활지원법에 따라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서민금융의 재원과 조직ㆍ기능을 통합해 설립...
2016.09.23 10:31
[단독] 국가유공자 위한 골프장, 정작 유공자 이용은 1%…나머지는 고위공직자와 일반인
국가유공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골프장이 사실상 고위공직자들과 일반인의 전유물로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보훈처 소속 88관광개발(주)의 골프장 이용자 내역을 분석한 결과, 국가유공자의 골프장 이용률은 1.3%로 연평균 2308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수치는 국가유...
2016.09.23 10:30
서울 성범죄자 검거율 하위권…서울 강남에서 가장 많이 발생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성범죄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서울의 성범죄자 검거율이 하위권에 머물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겅남구 등 서울 강남권이 성범죄 발생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2010~2015년 전국 경찰서별 성범죄 신고 및 검거 관련 통계...
2016.09.23 10:27
경주 지진 피해 학교 42%, 내진시설 없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전국 학교건물의 87.5%가 지진에 무방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절반 가까이가 아무런 내진시설 없이 지진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시도별 교육청 제출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국 학교...
2016.09.23 10:27
윤병세 장관, 반기문 총장 만나 신속한 새 대북제재 결의 논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5차 핵실험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이날 만남에서 윤 장관은 반 총장이 북한 5차 핵실험을 즉각 규탄한 것을 평가했다. 이어 이번 유엔 ...
2016.09.23 10:24
1.3조원 들인 수리온헬기, 끝없는 결함...끝없이 '수리중'
[헤럴드경제]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이 영하 수십도의 ‘결빙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일선 군부대 납품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22일 “수리온 헬기가 결빙 조건에서 항공기 운용 능력과 비행 안정성을 검증하는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시험의 몇 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
2016.09.23 10:24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與野 ‘국정교과서ㆍ누리과정ㆍ미르재단’으로 뜨거운 대치
20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까지 여야는 강 대 강(强代强) 대치를 지속했다. 특히 교육ㆍ사회ㆍ문화 정책에 대한 집중 검증이 이뤄진 23일 대정부질문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및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문제와 위안부 합의, 비선 실세 논란을 일으킨 미르ㆍK 스...
2016.09.23 10:24
‘총선 민심은 어디로?’…힘 한번 못 쓴 여소야대
거야(巨野)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치나. 총선 이후 야권은 거야의 위력을 자신했고, 여권은 거야의 압박을 우려했다. 하지만 정작 총선 이후 거야는 대권 주도권 경쟁 등의 여파로 현안마다 분열됐고, 야3당이 정한 8대 과제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낸 건 그나마 백남기씨 청문회가 유일하다. 개원 후 11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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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집 한 채 50억 시대…이번엔 반포 아리팍 54.5억에 팔렸다 [부동산360]
트로트 가수 장윤정 부부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120억원에 팔아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남 반포의 대형 아파트에서도 50억원대 거래가 신고됐다. 경매가 쏟아지는 빌라, 재건축 사업 부진에 약해진 구축과 달리 초고가 아파트들은 연일 신고가가 이어지는모습이다. 집 한 채 50억 시대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형(45평형) 7층 집이 지난달 5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