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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리스크…8월 끝내려는 與 vs 추석밥상 올리려는 野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시점을 두고 여야의 정치적 노림수가 격돌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을 근거로 8월 내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권은 9월 청문회를 주장하면서 장외로 전선을 넓혔다. 9월까지 조 후보자 의혹이 계속되면 추석민심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풀...
2019.08.21 09:50
실무협상 분위기 띄우는 美 “김정은, 테이블 나오길 바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면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희망하며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실무 테이블의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 인터뷰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그들(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
2019.08.21 09:45
조국 의혹 확산에도 정의당 일단 ‘신중’…데스노트는 과연?
21일에도 조국 법무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당 내에선 조 후보자의 임명에 대해 이전보다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러나 정의당이 추구하는 선거제 개혁을 위해선 여당과의 공조가 필수적이어서 정치권 내의 반(反)조국 기류에 합류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정의당은 당초 조 후보자의 임명을 ...
2019.08.21 09:43
‘조국 대전’ 승패 따라 與野 한쪽은 ‘치명상’
여야 중 한 쪽은 ‘조국 대전’ 결과에 따라 깊은 내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 내부에선 이번에도 못 이기면 지도부가 책임져야한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배수진을 친 상태다.자유한국당은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위장거...
2019.08.21 09:39
이언주 “조국, 타락한 패션좌파·속물적 권력화신…국정농단 게이트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 '타락한 패션좌파', '속물적 권력욕의 화신'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 후보자의 건은 '정권실세 조국의 국정농단 게이트'로 명백한 특검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
2019.08.21 08:56
“사모펀드에 5000만원씩 투자한 조국 자녀 해명, 자본시장법 위반 자백한 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와 관련, 5000만원으로 참여한 두 자녀의 투자는 현행 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소 투자 금액이 3억원 이상으로 규정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관련 법을 어겼다는 것이다.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추가 납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 후보자의 해명대로라...
2019.08.21 08:53
곽상도 “조국 딸, 서울대 대학원 재학때도 동창회 통해 ‘전액장학금’ 받았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낮은 성적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서울대 대학원에서 수학했을 당시에도 동창회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 조 후보자의 딸에게 지급되면서 야권에서는 “교수...
2019.08.21 08:47
지상욱 “손학규 대표, 후배 믿고 떠나셔도 된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손학규 대표를 향해 "이제 후배들을 믿고 떠나셔도 된다"고 했다.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 대표의 말에 당원들은 또 다시 큰 상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전날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야권 재편 등을 통해 내년 총선 ...
2019.08.21 08:29
조국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시절에도 2연속 장학금 수령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받은 장학금으로 특혜 논란을 빚었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도 장학금을 받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아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은 2014년 2월...
2019.08.21 08:09
오신환, ‘손학규 선언’ 거부…“당권 집착 내려놓으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야권 재편 등을 통해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선다고 한 데 대해 "손 대표는 당권 집착을 내려놓고 선당후사 정신을 발휘하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의 '손학규 선언'이 바른미래 비당권파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이다.21일 정치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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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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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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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