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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당 재건 뜻 접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29일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한 마음으로 당을 떠난다”며 “전날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고 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손 대표를 만나 자신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2020.01.29 11:14
[속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비통한 마음으로 떠난다"
[속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비통한 마음으로 떠난다" yul@heraldcorp.com
2020.01.29 11:01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월1일부터 무급휴직"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주한미군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오는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할 가능성...
2020.01.29 10:53
이언주 "통합신당, '이대로면 바른미래당될 것' 비난 들끓는다"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는 29일 중도·보수통합 논의를 놓고 "광화문 투쟁 세력이 배제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문(반문재인)연대의 정통성은 투쟁 현장에서 생겨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 마음 속엔 판판이 깨지는 ...
2020.01.29 10:52
고개 숙인 이해찬 “원종건 논란, 국민께 송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데이트폭력 의혹’이 불거진 후 자진 사퇴한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와 관련해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영입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사실과 관계없...
2020.01.29 10:38
국방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의성·군위 공동후보지로 추진
국방부는 29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면 및 군위 소보면 일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이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해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유치 신청을 했지만, 국방부는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공동후보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전부지 선정을...
2020.01.29 10:37
與 공약 3호,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주택 10만호 공급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총선 공약 3호로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 10만호를 대거 공급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청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민주당의 공약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왕숙·고양 창릉·하남 교산&...
2020.01.29 10:31
“가짜뉴스에 속지 않아야” “中 눈치 그만보라”…여야, 우한폐렴 대중외교 공방
여야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초당적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대중 외교 대응을 놓고 난타전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중국인의 입국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이 50만명을 넘어선 만큼 정부가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 방지에 방점을 찍...
2020.01.29 10:26
황교안 "'우한폐렴' 명칭이나 고칠 때 아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사태를 놓고 "(정부여당은)명칭이나 고치고 있는데, 거기 신경 쓸 만큼 여유롭지 않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가 우한 폐렴 차단보다 반중 정...
2020.01.29 10:21
35년 특전대원의 596번째 마지막 고공강하
"강하 자세를 숙달 못하면 바로 퇴교 대상이 되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쉬는 시간이 되면 늘 바닥에 엎드려 강하 자세를 연습했습니다." 35년간 수백 회의 고공강하 훈련을 통과한 김정우(55) 육군 특수전사령부 주임원사가 29일 자기 인생의 마지막 596번째 고공강하에 나선다. 육군은 2월 전역 예정인 김 주임...
2020.0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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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