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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에서 예금으로’…역 머니무브 가속화
주식 등 위험자산을 팔고 이를 은행 예·적금에 넣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속에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예금금리가 급등하면서다. 실제 최근 20여일 사이에 5대 은행 정기 예·적금에만 20조원 가까이 몰린 것으로...
2022.07.24 11:27
“한국 무기 쓸만하네”…지난해 무기 수출액 역대 최고
지난해 한국의 무기 수출액이 70억달러(약 9조2000억원)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최근 5년 간 무기 수출 상위 1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의 무기 수출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만간 현대로템(K2전차)과 KAI(FA50 경공격기)의 수출 계약도 예상된다. 24일 수출입은행이 지난달 발간...
2022.07.24 10:47
여러 곳서 빚낸 개인사업자, 코로나 전보다 3배 늘었다
[헤럴드경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여러 곳에서 빚을 낸 다중채무자 수가 코로나19 직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이다. 금리 인상기 상환 부담이 많이 늘어나 취약...
2022.07.24 10:18
250만가구 공급 예고한 정부…공공토지 비축 늘린다 [부동산360]
정부가 올해 공공토지 비축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신규 사업을 통해서만 4000억원대 가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규모가 2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에 달하는 만큼 충분한 토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다. 3기 신도시 등 토지보상금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 우려를 불식하고 주택 250만...
2022.07.24 10:01
“코스피 진짜 바닥은 내년?” 안갯속 증시에 고심만…
[헤럴드경제] 코스피가 최근 2400선까지 반등하면서 향후 추세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약세장이 길어지면서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경기침체로 인해 진짜 바닥은 내년 상반기에 올 것이란 전망과 함께 코스피가 바닥을 통과해 3000을 다시 넘볼 수 있다는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나...
2022.07.24 09:59
“횡재세까지 내라더니”…정제마진 한달새 27달러 급락, 정유사들 팔아도 손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지난달 30달러를 넘었던 정제마진이 최근 연중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다. 정유사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 하락은 정유사 이익급감을 의미한다. 2분기에는 실적 호조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고유가에 따른 정유사 실적 급등...
2022.07.24 09:07
“이날을 기다렸다” 삼성전자 6만원 넘자 ‘우르르’ 탈출
[헤럴드경제]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를 회복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143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이 이달 말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 월간 순매도로 전환한다. 3조1372억원을...
2022.07.24 08:49
'대형마트 규제 완화' 급물살에 소상공인 반발…결정권은 ‘국회’
[영상=시너지영상팀]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골목상권 최후의 보호막을 없애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향후 국회 입법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가로막는 영업 제한 조항...
2022.07.24 07:59
출산보육수당 비과세한도 ‘월10만원’, 국회서 상향 추진
20년 가까이 월 10만원에 묶여있는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제도는 2004년 도입된 이후 한도 월 10만원이 18년째 오르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는 기업이 근로자...
2022.07.24 07:50
소득세제 개편 ‘최고수혜’ 연봉 7400만∼1억2000만원 소득층
윤석열 정부의 소득세제 개편으로 가장 큰 수혜를 누리는 계층은 연봉 1억원 안팎인 소득대로 분석됐다. 세금을 많이 냈으므로 돌려받을 것도 많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총급여 1억2000만원 초과자에겐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줄이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줬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
2022.07.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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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