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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물적분할 악몽’서 깨어나나
포스코(POSCO)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기존의 다른 기업들과 달리 물적분할의 악몽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분할 자회사의 상장을 지양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불확실성 우려 역시 여전하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
2021.12.13 11:34
부풀었던 집값 하락하면…대출상환 날벼락 어쩌나
#최근 한 인터넷은행에 취업하게 된 A씨는 은행법에 따라 해당 은행에서 받은 전세대출 상환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은행법상 은행원은 자사에서 신용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을 2000만원 한도로만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은행권이 전세자금이 투자자금 등으로 변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잔...
2021.12.13 11:33
주류수입협회-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ESG 협업
한국주류수입협회가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을 위해 환경당국과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주류수입협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식(사진)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승철 한국주류수입협회장,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
2021.12.13 11:32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균열방지기술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 한국선급과 2년 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끝에 잠수함 용접부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피로설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 주관으...
2021.12.13 11:31
쌍용차 티볼리, ‘차박러’ 인기모델로…공간에 감성을 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캠핑과 차박(車泊)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쌍용차의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차) ‘티볼리’가 조용하게 질주하고 있다. 동급 대비 넓은 적재량과 탁월한 주행성능, 안전성이 주요 경쟁력이다. 우선 티볼리 업비트의 적재공간은 2열 폴딩 시 다양...
2021.12.13 11:24
중견기업 5007개→5626개…매출, 코로나19로 감소
국내 경제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수가 지난해 전년보다 500개 이상 늘어나면서 5600개를 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보다 519개 늘어난 5526개로...
2021.12.13 11:21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방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중환자를 돌볼 병상과 인력이 부족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수도권 환자 수가 1700명을 훌쩍 넘어 2000명을 바라보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에 40명이 더 늘었다. 정부가 시사한 영업시간 제한·사적 ...
2021.12.13 11:17
500대 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빈칸’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으로 국내 주요 기업 중 절반은 아직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101개)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
2021.12.13 11:17
삼성증권, 이종완 부사장 등 임원 5명 승진 인사
삼성증권은 13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 이종완 경영지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5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2021.12.13 11:16
[오연주의 현장에서] 오프라인은 죽지 않는다
‘메타버스가 아무리 발달해도 그곳에서 밥을 먹거나 잠을 잘 수는 없다.’ 오프라인의 경쟁력을 설명하던 한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단순히 온라인을 넘어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대지만, 오프라인은 여전히 건재하다. 메타버스와 결합한 쇼핑플랫폼이 나올 날도 머지 않았지만, 그...
2021.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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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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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영상] 6억대 깔끔한 타운하우스가 3억까지 떨어졌다…왜 안팔리지! [부동산360]
최근 경매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 위주로 경쟁률과 낙찰가율이 오르고 있지만, 단독주택 등 비아파트는 유찰을 반복하는 사례가 적지않습니다. 건물 외관도 번듯하며, 임차인 보증금 인수 문제가 없는데도 최저 입찰가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부동산360에서는 평택의 한 단독주택 경매 사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물건은 오는 10일 세번째 경매에 나서는 임의경매 물건입니다. 토지면적은 350㎡(약 105평)에 건물면적은 2개층 총 274㎡(약 83평) 규모의 2층 주택입니다. 건축물 현황을 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