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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빨리 늙어가는데…정년연장은 입도 못떼
우리나라도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처럼 고령화를 감안해 정년연장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을 막고, 현재 약 7~9세가량 차이가 나는 정상은퇴연령과 실질은퇴연령의 격차를 줄여 고령층의 소득을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 국회예산...
2022.01.07 11:11
분리배출 후 페트수입 절반으로 ‘뚝’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도를 시행한 이후 연간 페트 수입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 제도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환경부는 참여율이 미진한 단독주택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부상 방지를 위해 100ℓ 대용량 ...
2022.01.07 11:11
여한구 통상본부장 “협력국간 연대 통해 공급망 안정성 회복”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및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들과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협력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주요국 대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2.01.07 11:11
탈모환자 건강보험 적용되면…진료비로만 年0.6조 나갈 수도
우리나라 남성 탈모환자 진료비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면 5723억6000만원 가량에 달하는 부담이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있는 남성 환자 수는 13만명 가량이고, 진료비는 217억원 수준이다. 30배에 육박하는 부담이 생기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2022.01.07 11:11
현대일렉트릭, “플라스포 지분 인수 검토 중…확정된 바 없어”
[헤럴드경제=증권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플라스포社 지분 인수 보도 관련,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7일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7 11:09
솥뚜껑 보고 놀랐다...오스템임플란트에 은행 펀드사업 축소 우려
“자라(사모펀드)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오스템임플란트) 보고 놀란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파장이 은행 펀드 사업을 뒤흔들고 있다. 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외국계 은행까지 잇달아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의 신규 판매 중단에 나서고 있다. 오스...
2022.01.07 11:04
GM의 브라이트드롭, 월마트와 파트너십…페덱스 협업 강화도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이하 GM)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2’에서 미국 최대의 유통 체인 월마트(Walmart)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 협업을 발표했다. ‘브...
2022.01.07 10:57
“금괴 매수는 회장 지시” vs “명백한 허위”…오스템 횡령 사건, 미궁속으로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 가량을 건넸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사건이 한 직원의 단독범행이 아닌 윗선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오스템 측은 이씨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
2022.01.07 10:57
확진자·위중증 감소세…앞으로 1주가 거리두기 완화 분수령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히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후반으로,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도 확진자 규모가 완연하게 감소하는 양상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다음 한 주 동안의 상황이 오는 16일까지로 연장된 거리두기 완화를 중단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01.07 10:51
초코파이·신라면·빠유…해외에서 더 인기있는 ‘범띠 제품’[언박싱]
2022년 검은 호랑이띠 해에는 유독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 잘 나가는 ‘호랑이띠’ 식품들이 많다. 74년생 동갑내기인 오리온의 ‘초코파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있으며 86년생 신라면도 빼놓을 수 없다. 수십년 가까이 변하지 않는 디자인, 한국스러움을 내세운 마케팅이 ‘범...
2022.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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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