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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日증시 질주비결은 역대급 ‘기업이익’
일본 증시가 지난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버블(거품) 경제’ 이후 34년 만에 최고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밑바탕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이익과 현금흐름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주가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그만큼 일본 증시 상장 기업들의 ‘기...
2024.02.07 11:12
LS에코에너지,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헤럴드경제=증권부] LS에코에너지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98%이며 배당금총액은 60억6552만원이다.
2024.02.07 11:11
HMM매각 불발, 동원 인수전 다시 뛰어드나?
HMM 매각 작업이 무산되면서 하림그룹과 경쟁을 벌인 동원그룹이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지 주목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7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HMM에 현재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인수전 재참여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작년이랑 상황이 많이 바뀌어 HMM의...
2024.02.07 11:11
에코프로 “보통주 5대 1 액면분할 추진…신제품 개발로 어려운 시기 극복”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 줄어든 295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2590억원으로 같은 기간 28.7% 늘었다. 순이익은 61.2% 줄어든 855억원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현재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에코프로 측...
2024.02.07 11:10
“올해 경상수지 흑자 더 커져 500억달러 안팎”
지난해 하반기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간 경상수지가 35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수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경상수지 흑자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490억달러, 정부는 500억달러로 내다봤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2024.02.07 11:09
“미국 와서 바베큐에 소주 한잔 하자” 존재감 커진 ‘K-소부장’
“저희 텍사스 주에 오시게 되면 보좌진과 제가 시간내서 테일러시를 소개하고 원하시는 부지도 볼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바베큐와 함께 소주도 한잔 하시죠. 그게 바로 파트너십이자 협업 아니겠습니까?”(빌 그라벨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장) 국내 반도체를 향한 전세계 주요 국가들의 러브콜이 대형 제조업...
2024.02.07 11:09
‘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 지방銀 1위 부산은행 넘본다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1년만에 35% 가까운 성장이다. 지난해부터 확대된 대출 갈아타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대환대출 시장 점유율을 두자리 수로 높인 게 주효했다. 지방은행 1등인 부산은행과의 순익 격차는 200억원으로 좁혀졌다. ▶넷 중 한 명 주담대 카뱅으로...
2024.02.07 11:09
하나·우리금융 ‘비이자이익’서 희비 갈려
대규모 충당금 및 민생금융지원 등의 영향으로 금융지주사 실적이 전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순이익 격차가 1조원가량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규모는 유사한 양상을 보였으나 비이자이익이 우리금융을 4위로 떨어뜨렸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
2024.02.07 11:08
[헤럴드광장] 회사분할제도에 대한 입법적 대응은 신중해야 한다
우리나라에 회사분할제도가 들어온 것은 1997년 외환위기 국면이었다.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도입된 회사분할제도는 성장성이 눌려 있던 사업부를 독립된 회사로 분할시키는 것인데, 이 제도를 활용해 독립한 회사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되자 주목받게 되었다. 국내의 회사분할제도는 규제의 변화에 따라서 인적분할과 물...
2024.02.07 11:07
관세청, 수입 화훼류 불공정 무역행위 집중 단속
관세청은 국내 화훼시장의 교란을 방지하고 화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산 화훼류의 불법·부정 수입에 대한 조사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화훼류 수입국인 중국·베트남·콜롬비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급격히 증가한 외국산 화훼류 수입에 편승하는 불법행...
2024.02.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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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