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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감소세 못보여 송구…'거리두기' 느슨해지면 재확산 우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로 정체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질 경우 재확산의 우려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줄이...
2020.03.31 11:48
[세상속으로] 기술 보호와 금난전권
해마다 정부부처는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많은 고민을 한다. 올해 공정위의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데 특히 그랬다.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을 철저히 보호하고, 대기업이 이를 유용하거나 탈취할 경우 엄중 처벌한다면 일견 쉽게 해결될 문제처럼 보인다. 그런데 기술 ‘보호’인가...
2020.03.31 11:37
“코로나로 세계 항공수입 최대 139조원 타격”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항공 수입 손실은 77~139조원에 달하고, 한국,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의 타격이 다른 대륙에 비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보고서(책임연구원 오유라)에 ...
2020.03.31 11:33
오렌지라이프생명 임직원 ‘돈잔치’ 주주는 ‘눈물’
오렌지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지난해 부진한 경영실적에도 아랑곳 없이 천문학적 ‘돈 잔치’를 했다. 연간 급여에 쓴 돈이 순익의 절반, 주주들에 지급한 배당금에 맞먹을 정도다. 반면 지난해 상장 폐지로 신한지주 주식을 받았던 주주들은 주가하락으로 손실이 커지고 있다. 31일 오렌지라이프의 사업보고서에...
2020.03.31 11:30
성대규 vs 정문국…신한·오렌지 통합CEO는 누구
신한지주가 하반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의 통합일정을 제시하면서 누가 통합법인 수장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용병 회장의 신임으로 따지면 정문국 사장이 앞서지만, 내부 반발이 상당할 수 있어 변수다. 31일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을 내년 7월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2020.03.31 11:29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0년 이은 ‘배당금 기부’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10년째 배당금 기부 선행을 이어간다. 배당금을 통한 누적 기부액만 250억원에 달한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캐피탈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배당금 17억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기...
2020.03.31 11:28
기업 체감경기, 주가보다 더 추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째 곤두박질쳤다.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며 두 달 새 20포인트 넘게 급감, 단숨에 경기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경기지수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2면 ...
2020.03.31 11:24
현대차,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 설립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실증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에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를 세운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구개발(R&D)-사업-제조’ 등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 전반에서 새로운 사업과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2020.03.31 11:22
‘바닥’ 뚫린 생산·소비·투자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2월 산업동향은 생산·투자·소비 등 3대 실물경제 지표가 모두 얼어붙는 ‘트리플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생산과 소비는 2011년 이후 9년 만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특히 글로벌 공급망 훼손으로 부품조달에 차질이 빚어졌던 자동차 생산은 30% 가...
2020.03.31 11:22
환매연기 등 부실 사모펀드 2조7000억 달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비롯해 부실로 환매가 연기되거나 전액 손실 우려가 제기된 사모펀드 규모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는 이와 관련해 500건이 넘는 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대부분 손해가 확정되지 않아 분쟁조정이 장기화할 전망인데, 최근 일부 판매사가 선제적인 자율배상에 나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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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