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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1분에 1260m' 세계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기술 개발
현대엘리베이터는 첨단 소재를 적용해 분속 1260m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 시스템의 핵심은 새로 개발한 탄소섬유벨트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기존 엘리베이터에는 통상 금속줄(로프)이 사용되는데, 신기술인 탄소섬유벨트는 중량이 금속로프의 6분의 1에 불과해 운...
2020.05.21 15:35
김용범 기재 1차관 "코로나19, 경기둔화에 양극화 심화까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경제 충격이 오래 지속할 경우 유동성 문제가 기업실적 악화, 신용등급 강등 등을 통해 경제·금융 전방위적인 위기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봉합 국면이던 미·중 무역갈등이...
2020.05.21 15:26
두산중공업 21일부터 약 350명 휴업 돌입…30대도 포함
두산중공업이 21일부터 약 350명을 대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휴업은 전 부문에 걸쳐서 업무 부하를 고려해서 결정했으며 대상자에 30대 젊은 직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 대상자를 약 400명으로 잡았다가 이후에 명예퇴직 신청자가 늘어나서 휴업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2차 명퇴...
2020.05.21 14:11
정부 “코로나로 인한 분배악화 지속…정책적 지원 역점”
정부는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실(綠室)회의를 열고 1분기 가계동향조사와 3차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가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
2020.05.21 14:03
코로나에 저소득층 가장 허리 졸라맨다…가계소비지출 최대폭↓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가계 소비지출이 코로나19로 관련 통계작성이후 최대폭 급감했다. 특히 허리띠를 가장 크게 졸라맨 것은 저소득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의 비중)도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득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소득 상위 20...
2020.05.21 13:56
하반기도 ‘수출 절벽’암운…‘무역 1조달러 시대’ 4년만에 지나
‘코로나 19’로 올해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을 더한 총 무역액이 4년만에 1조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반도체 단가 하락 등 연이은 대외적 악재에도 총 무역액이 1조달러를 넘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충격이 크다는 얘기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0.05.21 11:55
마이너스 5%대 vs 플러스대 유지...널뛰는 올 성장 전망…관건은 ‘수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대내외 수요·공급의 불안정이 심화돼 마이너스 5%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2020.05.21 11:54
수출 3개월째 마이너스 현실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이 심화되는 가운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특히 올해 수출과 수입을 합한 총 무역액은 4년만에 1조달러를 넘지 못한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5면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이 203억달러로 전년 동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2020.05.21 11:51
코로나 충격파에…저소득층 이어 중산층도 ‘휘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향이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중간계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현재는 중간계층에 속하는 자영업자가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높아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
2020.05.21 11:50
휴업·휴직 신고기업 7만곳 육박...94%가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에 휴업·휴직 조치를 신고하는 사업장이 속출하면서 7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신고 사업장 가운데 94% 가량이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로 자녀 돌봄공백이 생긴 직장인들의 가족돌봄휴가 신청사례는 15만건에 다가섰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05.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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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