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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난해 부품·소재 사상최대 779억 달러 흑자
지난해 국내 부품·소재 부문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9일 지식경제부는 작년 우리나라의 부품·소재 수출액이 전년보다 34.1% 증가한 2293억 달러, 수입은 26.4% 상승한 1514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흑자는 779억 달러다.지경부는 지난해 수출액과 무역흑자 폭은 이전 최대치였던 2009년도 실적...
2011.01.09 12:14
겁나게 오르는 물가… 정부, 전방위 대책 마련 고심
연초부터 상승 중인 물가에 정부가 화들짝 놀라며 억제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 7일 정부와 여당은 당정회의를 통해 물가 불안 심리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을 밝힌 상태지만 글로벌 유동성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요소들로 인해 ‘물가 3% 이내 관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물가, 연초부터 줄줄이 인상...
2011.01.09 12:06
버냉키 연준 의장 “실업률 정상 수준 회복 4~5년 걸릴 것”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7일 미국 경제가 자력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실업률이 정상 수준인 6% 수준으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4~5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7일 제 112대 미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버냉키 의장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
2011.01.08 10:29
<주간경제전망대>13일에 쏠린 눈..금통위와 물가대책 주목
오는 13일은 정부의 물가대책 발표와 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겹친다.물론 의도된게 아니지만 공교롭다.새해벽두부터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범정부차원의 대처 방안이 13일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나올 예정이다.정부가 온통 물가안정에 매달려있어 한은의 동참 여부에 관심이 증폭된다.당초 1월 동결이 예...
2011.01.08 08:00
살처분 가축 … 전국 국유림에 묻는다
구제역의 확산으로 지자체마다 가축 매몰 장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산림청이 국유림을 매몰장소로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산림청은 최근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을 해당 지자체가 요청해 오는 대로 매몰 장소로 제공하고 관련 절차도 최대한 간소화해 구제역 방역노...
2011.01.08 07:16
여가활용 꿈은 여행…현실은 TV앞
꿈은 고상한데 현실는 비참하다. 한국인들은 여가를 이용해 여행과 문화 행사를 즐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데 그친다. 돈이 없고, 시간이 부족해서다. 통계청이 국민에게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하고싶은 여가활동을 복수로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61.2%가 여행을 꼽았다....
2011.01.07 14:40
한국인...“말보다 주먹이 앞선다”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의 분쟁을 주먹다짐으로 해결하는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이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각국의 인구 10만명당 주요 형법 범죄의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1082건으로 조사대상국 중에 가장 낮았다. 영국은 4961건,...
2011.01.07 14:06
“물가잡기 나섰지만 환율·금리 어떻게…” 정책당국 ‘딜레마’
‘물가잡기’ 총력전에 돌입한 정부와 한국은행이 환율과 기준금리 같은 거시적 툴(Tool)을 어떻게 건드려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경제운용의 거시목표가 연초부터 흔들리게 된 셈이다. 공공요금 인상 억제, 농식품 공급 확대 등 미시적 접근은 정부의 의지와 ‘공권력의 동원’으로 어느 정도 관철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
2011.01.07 12:27
<포토뉴스>신한지주 ‘그룹전략 회의’
신한금융지주는 7일 오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류시열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과 주요 부서장 등 4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2011년 그룹 전략’을 발표했다. 류시열 회장은 이날 개방과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신한(Shinhan)...
2011.01.07 12:23
고상한 여가는 마음뿐…대부분 TV로 때운다
한국인들은 고상하게 여가를 즐기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없어 TV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0’ 보고서에 따르면 ‘늘어나는 새터민으로 인해 취업경쟁이 심해진다’고 보는 사람은 25%에 그쳤다. 하지만 응답자의 68%는 ‘똑같이 경쟁해야 한다’고 답하는 등 새터민...
2011.0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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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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