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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4년...교역규모 커졌지만 상호의존도는 ‘뒷걸음질’
미중 무역전쟁이 4년간 이어지면서 지난해 미중 무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상호의존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중 무역전쟁 4년 경과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간 무역 규모는 지난해 6915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무...
2022.10.07 11:06
현실화된 기업 이익 불확실성…3분기보다 4분기가 더 어둡다 [4분기 리스크]
삼성전자가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 불확실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는 3분기를 넘어 4분기 이익 추정치를 빠르게 조정하면서 이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 7일 삼성전자가 밝힌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퀀티와이즈가 집계...
2022.10.07 11:06
“상장 철회 사실무근”…컬리 “시장 예의주시”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상장 철회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7일 입장을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철회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는 한국거래소와 주관사, 투자자 등과 상장 철회에 대한 어떠한 의사 소통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22일 상장 청구...
2022.10.07 11:05
소상공인 대출 연명...부실 뇌관 되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들까지 나서서 소상공인 대상 추가 대출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들의 경쟁적인 대출 지원이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부실 눈덩이’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자...
2022.10.07 11:04
대출비교서비스 이자 절감 ‘병아리 눈물’
온라인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한 이자 절감 효과가 1인당 고작 2만원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혁신금융서비스 세부 현황 및 성과’ 자료에 따르면, 대출 비교 서비스는 약 870만명이 대출상품을 조회하고, 총 185만건, 15조...
2022.10.07 11:04
현대모비스, 생산계열사 ‘모트라스·유니투스’ 사명 확정, 무슨 뜻?
현대모비스가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를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트라스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의 합성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2022.10.07 11:00
尹정부, 文정부'전력산업기반기금' 부실집행 점검 확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됐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 대한 점검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점검 결과는 내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윤 정부는 문 정부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업자들의 돈벌이 수단’ 으로 전락됐다는 의혹을 갖고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
2022.10.07 11:00
신한투자증권, 슈퍼블록과 블록체인 기술협력 파트너십 체결
신한투자증권이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인 슈퍼블록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블록은 자체 메인넷 개발과 더불어 지갑, 스캐너, 브릿지 등 메인넷 사용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술사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TO(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지갑...
2022.10.07 10:54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상장 예정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유비온의 총 공모주식 수는 276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800~20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55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에듀테크 서비스 고...
2022.10.07 10:54
치솟는 日여행수요…"숙소예약 2500% 폭증"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비토즈는 9월 일본 숙소 예약 건수가 전달과 비교해 250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8월에는 국가별 여행 예약 순위 중 일본이 22위를 기록했지만 9월에는 2위까지 올라왔다. 지역별로는 코로나 확산기 이전부터 인기 여행지였던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의 인기가 여전히 높았다. 도쿄 지역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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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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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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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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