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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위 친북 역사교과서 당장 퇴출을
서울고등법원은 16일 금성출판사 근현대사 교과서의 ‘좌편향’ 내용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수정 명령을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라도 국가는 역사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작년 9월 1심 판결을 배척한 것이다. 그동안 좌파정권 아래서 들불처럼 번져온 대한민국 60년 역사의...
2011.08.18 11:01
<사설> 한예슬 소동 본질, 방송사가 풀어야
방송 사상 초유의 결방 사태를 초래한 ‘한예슬 파동’이 일단락됐다.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전면 거부하고 미국으로 잠적했던 한 씨가 17일 귀국,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사과하고 다시 제작에 임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파동을 힘든 제작일정 때문에 빚어진 ‘철없는 여배우의 일과성 해프닝’ 정도...
2011.08.18 11:01
<사설> 무상급식 투표 참여가 민주주의 길
서울행정법원은 16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등이 제기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오세훈 서울시장 발의로 오는 24일 실시 예정인 주민투표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했다. 재판부는 예산 관련성, 재판 진행, 불법ㆍ대리 청구서명 등 민주당 주장 핵심 쟁점에 위법성이 없다면서 본안소송의 승소 가능성에도...
2011.08.17 11:40
<사설> 국가안보 뿌리 흔드는 해괴한 짓
진보와 평화를 위장한 종북좌파 세력의 국가기강 흔들기가 위험 수준이다. 북한 지령을 받은 간첩사건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주민들을 선동, 제주 해군기지 반대를 주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이념과 사고를 포용하는 민주국가라지만 나라의 존립...
2011.08.17 11:40
<사설> 5000억원 재단과 강소중소기업 육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바람이 불고 있다. 시대적 조류다. 특히 삼성과 범현대그룹 등이 재계의 리더로서 솔선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들 뒤에 나머지 대기업의 동참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이제는 대기업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반박 주장이나 하고 기업별로 로비 대상을 지정해줄 게 아니라 앞장서야 할 처지다...
2011.08.16 10:41
<사설> MB 공생발전, 실천으로 모범 보여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로운 시장경제 모델로 ‘공생발전’을 제시했다. 그간 국정운영 기조였던 ‘친(親)서민 중도실용’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녹색성장’ ‘공정사회’ 등을 종합,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균형 및 통합 의미가 강하다. 이 대통령은 공생발전 도입 이유로 “탐욕 경영에서 윤...
2011.08.16 10:41
물가 혁명이 복지이자 위기 타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1일 동결했다. 미국이 2년간 제로 금리를 선언한 터라 예측되던 바다. 그러나 물가와 시중 부동자금 800조원 이상을 고려하면 김중수 한은 총재 말마따나 금리는 올라야 한다. 올해 물가억제 목표치인 4% 선 고수를 위해서도 그렇다.그러나 작금의 우리 상황은 김 총재 말의 현실성을 의심케 한다. ...
2011.08.12 10:40
<사설> 비싼 점심 값 응징, 착한 업소 지원을
외식비 상승세가 폭발적이다. 서민들이 즐기는 설렁탕ㆍ냉면ㆍ콩국수 한 그릇 값이 1만원을 넘어선 지 오래다. 인기 점심 메뉴인 김치찌개 칼국수도 7000~8000원이 예사다. 감당하기 힘든 점심값 때문에 도시락이 다시 등장하고, 싼 식당을 찾아 헤매는 직장인들 모습이 이제 일상화됐다. 점심식사조차 마음 편히 못하는 사...
2011.08.12 10:40
전경련의 우울한‘지천명’생일
오는 16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체면이 영 말이 아니다. 사람으로 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 경지지만 실상은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라는 세간의 비난이 많다. 공식 창립기념 행사마저 10월 초로 늦출 정도로 정치권ㆍ언론은 물론 심지어 회원사한테도 이리저리 얻어맞는 몰골이 안타깝...
2011.08.12 10:37
중국 항모 보유와 한미동맹 강화
중국의 첫 항공모함 바랴크호(號)가 10일부터 14일까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인근에서 시험 항해 중이다. 구소련 미완성 항모를 1998년 중국이 구입, 실전용으로 개조한 5만9000톤급 바랴크호는 승조원 2600명을 태우고 50여대 항공기 탑재가 가능하다. 중국은 주변국 입장을 고려, ‘연구 훈련용’으로 주장하나 한...
2011.08.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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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