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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이수곤]ICT 산업에 길이 있다
2015년 시작이 엊그제 같지만 1주일만 지나면 벌써 2월이다. 한달이 훌쩍 지나고있지만 한국경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길이 안보일 때 주위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세계경제 악조건속에서도 경기가 급속 회복되고있는 미국의 경우 되새겨볼 만한 면이 많다. 미국 부상의 요인은 크게 두가지다. 셰일가스 혁명이라...
2015.01.26 11:14
[사설]특보단 기능하려면 대통령 먼저 소통 물꼬 터야
박근혜 대통령의 1ㆍ23 정부 및 청와대 개편에서 이완구 원내총무의 국무총리 기용만큼 눈길을 끈 건 대통령 특별보좌관제(특보) 신설이다.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보단의 필요성을 피력하긴 했지만 이처럼 빠르게 실행에 옮기리라고는 예측치 못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인 30%까지 곤두박질치자 국...
2015.01.26 11:13
<홍길용 기자의 화식열전> 교만한 자와, 상대를 교만하게 만드는자
‘나를 낮춰 상대를 교만하게 만든다(卑而驕之)’.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孫武)가 이끄는 오(吳)나라 군대가 당시 초강대국이던 초(楚)나라를 꺾은 비결이다. 하지만 교만한자는 반드시 패한다(驕兵必敗)는 사례는 그 이전에도 충분히 많았고, 그 이후에도 수없이 반복된다. 가장 치명적이지만, 또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인...
2015.01.26 10:23
<플랫폼경제, 새 패러다임의 도래⑤> 플랫폼창업이 성공하려면?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지금 대한민국 벤처창업의 과반수가 플랫폼창업을 지향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플랫폼창업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도 부족하고 교육자료도 거의 없다. 그 결과, 수많은 플랫폼사업자들의 전략적 표류로 국가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플랫폼창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될 필요가 절실하지 않겠는가...
2015.01.26 09:33
[헤럴드 포럼-심원필]콘텐츠가 돈을 버는 세상
지난 연말 잘 만든 한편의 케이블PP 드라마(미생)는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전반에 큰 울림을 주었다. 방영은 끝났지만 그 여운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음은 왜일까? 반면, 양적으로 압도하는 지상파 드라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과 함께 중요한 변화의 신호를 감지케 한다. 최근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밤...
2015.01.23 11:16
[사설]담뱃갑 경고그림 이번엔 반드시 국회 문턱 넘어야
정부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을 다시 추진하고 금연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국민 건강증진 정책을 펴겠다고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경고 그림은 2002년부터 9차례 입법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국회 반대에 부딪혀 좌절됐다. 담배...
2015.01.23 11:15
[사설]이석기 판결, 保·革 아전인수식 해석 안된다
대법원의 22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최종 판결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한 반면 내란음모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데 양측의 주장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 것이다. 보수측은 국가가 뒤짚혀야만 혐의가 인정되...
2015.01.23 11:15
[세상읽기-문호진]박근혜 ‘대통령 3년차 징크스’ 엑스(X)하려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다보면 어느 순간 체력적ㆍ기술적ㆍ심리적 한계에 부딪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이 딱 그랬다. 1995년 다저스에 입단해 일본인으로서 MLB를 개척했던, 노모 히데오를 비롯해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텍사스의 다루빗슈 유 등이 세 번째 시즌에 성적이 뚝 떨어졌다. 다...
2015.01.23 11:15
<포럼> 콘텐츠가 돈을 버는 세상
심원필 이채널 대표지난 연말 잘 만든 한편의 케이블PP 드라마(미생)는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전반에 큰 울림을 주었다. 방영은 끝났지만 그 여운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음은 왜일까? 반면, 양적으로 압도하는 지상파 드라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과 함께 중요한 변화의 신호를 감지케 한다. 최근 시청률...
2015.01.23 07:59
[광화문 광장-박상근]월급쟁이 분노 불러온 ‘증세 없는 복지’
근로소득자만 누리던 13월의 보너스가 2014년 연말정산에선 13월의 ‘세금공포’로 돌변했다. 이번 세금 대란은 2013년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세법개정 당시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소득계층별 세 부담을 정밀 분석해 보지도 않고, 연봉 5500만원 이상인 사람만 세 부담이 늘어난다면서 안일한 ...
2015.0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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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