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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매일 새로운 걸 알게 해주는 나라
“필리버스터.. 내 인생에 굳이 알 필요도, 알것같지도 않았던 단어도 알게되었네”외국에 사는 한 지인이 SNS에 올린 글이다. 최근 정치계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에게도 이슈가 되었던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지켜보며 오래전 교과서에서나 배웠을 단어를 알게 됐다며 씁쓸해 했다. 여당은 논...
2016.02.26 11:08
[사설] 헤이딜러 사례, 공무원의 미덕으로 발전시켜야
공무원들이 달라졌다. 서비스 마인드가 생겨났다. 직접 나서서 뛰고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다. 기업과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공복이란 의미를 아는 듯하다. 그런 사례가 심심찮다. 글로벌 경기위축과 한반도 리스크로 힘든 경제 곤궁기에 희망의 빛을 보는 느낌이다.중고차 온라인 경매 스타트업 ‘헤이딜러’가 25일부터...
2016.02.25 11:05
[사설] 늙고 병들어가는 ‘고령화 한국’ 외면해선 안된다
한국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인구증가가 멈추고, 노인층의 삶은 곤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ㆍ사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자연증가 수치(신생아수-사망자수)는 16만 3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 통계작성 시작 이후 최저치다. 인구 자연증가는 80년대 60만명대였으나...
2016.02.25 11:04
[헤럴드 포럼] 국내 MCN 산업의 기회와 위험 -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1인 창작자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아 1인제작자, 1인미디어와 유사함) 와 MCN(Multi-Channel Network)이라는 낯선 용어가 방송사업자와 신규사업을 검토하는 사업자에게 화두가 된 한 해였다. 이는 해외에서 시작된 유명MCN에 대한 투자유치는 국내에도 이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국내 유수 방송...
2016.02.25 11:04
MWC, 중국굴기
모바일 올림픽, ‘MWC 2016’의 열기가 뜨거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메인 전시관인 3번 홀(Hall)의 중심부엔 삼성전자, 노키아, IBM, 퀄컴 등 익숙한 글로벌 IT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명당’의 큰 부지를 중국 업체 2곳이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ZTE’와 ‘화웨이’다.ZTE 부...
2016.02.25 11:01
‘먹방’ 전성시대의 입맛 - 문창진 치의과학대학교 부총장
요즘 먹방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공중파, 종편 할 것 없이 방송사마다 저마다 한 두 개씩의 먹방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예능프로 중에서도 먹방은 상위권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연예인보다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쉐프들이 화려한 칼질을 뽐내고 연예인들도 먹방 출연을 희망한다고 한다. 왜 이토록 먹방이 인기인가...
2016.02.25 11:01
[직장신공] 비굴과 처신을 구분하라
‘경력 6년차인 증권사 대리입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입사 1년 후배가 먼저 승진해서 팀장으로 왔습니다. 먼저 승진한 것까지는 좋은데 하필 팀장으로 오니까 말도 그렇고 서로 어색해서 너무 힘듭니다. 나가라는 의도 같아서 회사를 옮길까 생각중인데 패배자로 떠나는 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6.02.25 11:01
[광화문광장-문창진] 먹방전성시대의 입맛
요즘 먹방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공중파, 종편 할 것 없이 방송사마다 저마다 한 두 개씩의 먹방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예능프로 중에서도 먹방은 상위권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연예인보다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쉐프들이 화려한 칼질을 뽐내고 연예인들도 먹방 출연을 희망한다고 한다. 왜 이토록 먹방이 인기인가...
2016.02.25 06:35
[데스크 칼럼] “당신의 프라이버시는 안녕하십니까?”
“명령에 따른다고 해커나 범죄자들이 아이폰에 접근할 경로를 열어주거나 애플이 자사 고객을 해킹하도록 만드는 것도 아니다…회사의 사업 모델과 브랜드 마케팅 전략상의 우려 때문이다”(미국 법무부) “프라이버시와 민권에 관해 매우 중요한 논의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애플 변호사)절충선 없는 설전이...
2016.02.24 11:57
[사설] 한국기업의 VR시장 선점 가능성 보여준 MWC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들리는 한국 IT 기업들의 선전 소식이 반갑다.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S7과 ‘기어 360’ 등을, LG전자는 G5를 알리면서 VR 제품 소개와 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들의 전시관에는 연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폐장 직전까지 길게...
2016.0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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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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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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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