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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사업 특허제도의 문제점
면세점 사업자의 걱정이 많다. 면세점 업계 매출의 70%인 중국관광객이 고도미사일방어(사드)체계 배치 문제로 감소하였고 중국의 규제가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면세점 사업의 위기감은 정부의 면세점 사업에 대한 정책과도 관련있다.80년대 국제대회 유치를 이유로 면세점 운영을 적극적으로 허용하여 전국의 시내면...
2017.02.23 11:33
[직장신공]요즘 귀신은 뭐하고 사나?
‘대학 졸업하고 3년차인 취업 준비생입니다. 알바를 하면서 이곳저곳에 서류를 넣어도 계속 불합격이라 이제는 지쳐 버렸습니다. 더 이상 알바만 계속하는 것도 힘든데 정규 직장만 꿈꾸기보다 까짓 거 차라리 포장마차라도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정말 가슴이 아프다. ‘헬 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의 목소...
2017.02.23 11:18
[경제광장-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장]아동수당으로 저출산 문제 못 푼다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수년째 1.2명에 머무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으며, 세계적으로도 최저 수준이다. 심각한 것은 그 동안 정부가 8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상보육제도까지 도입했는데도 출산율은 요지부동이다. 저출산...
2017.02.23 11:17
[헤럴드포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꽃 생활화 운동에 국민적 관심을
국내 화훼산업에 어려움이 닥쳐오고 있다. 우리 국민 1인당 꽃소비가 2005년 2만1000원에서 10년후인 2015년에는 1만3000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화훼 수출도 2010년 1억 달러에서 지난해 7년 만에 4분의 1 수준인 2600만 달러로 급감했다. 특히 화훼 소비는 작년 9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더 크게 위축된 실정이다. 한...
2017.02.23 11:08
[사설] 백개의 나열보다 한개의 실행이 중요한 내수활성화 대책
정부가 23일 대대적인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평일 30분씩 더 일하고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ㆍ외식 등을 즐기도록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날 ’제도가 도입되고 고속철 조기 예약시 운임을 최대 50%까지 깎아준다.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
2017.02.23 11:08
[사설] 고개드는 朴대통령 자진사퇴론, 정치권서 논의해볼만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설이 정치권 안팎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정이 나기 전에 박 대통령이 먼저 하야하고 대신 사법 처리 부담을 덜어주자는 게 사퇴설의 요지다. 헌재는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27일로 확정했다. 최종 변론 2주 후 선고가 이뤄진 전례로 볼때 늦어도 내달 13일이면 ...
2017.02.23 11:08
세계는 투자열풍, 우리는 대출중독(?)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등용했고, 냉철한 군주들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 진혜문왕(秦惠文王) 역시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혜문왕 업적의 백미(白眉)가 기원전 316년 파촉(巴蜀) 정벌이다. 오늘날의 쓰촨(四川) 지역으로 오랜 기간 중국의 영향력이 닿지 않던 곳이었다.소진(蘇秦)의 합종책(...
2017.02.22 11:32
[사설] 화장품 고속 성장 이어가려면 중국 e-마켓 뚫어야
화장품 산업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다. 최근 화장품 수출 실적을 들여다보면 이같은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은 41억8300만달러(4조2000억원)에 달했다. 29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직전 연도에 비해 무려 43.7% 늘어난 폭발적 ...
2017.02.22 11:18
[사설] 2008년 금융위기때 보다 더 심각한 가계부채 위험
가계 빚이 1300조 원을 넘어섰다. 1년만에 141조원이 늘어났다. 이게 다가 아니다. 중소기업 대출이나 소호대출로 잡힌 생계형 자영업자 부채 중 상당 부분은 가계대출과 마찬가지다. 그런 빚도 200조~300조원에 달한다. 실제 가계대출 규모는 1500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얘기다.하지만 규모보다 심각한 것은 내용이다...
2017.02.22 11:18
[이민화의 세상속으로-KCERN 이사장·KAIST 교수] 정치개혁과 블록체인 거버넌스
지금까지의 대의정치에서는 시민이 대리인인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아 의사결정을 위임해 왔다. 그런데 선출된 대리인들이 선출한 국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불편한 현실이다.국회의원의 신뢰도는 매 조사마다 바닥이다. 국민들의 의사가 대리인들에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
2017.0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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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라 난리인데 우리집만 반토막…세종시의 눈물 [부동산360]
한때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상승전환했던 세종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양상이다. 최고가 대비 절반 가격에 거래되는 반토막 거래가 잇따르고 하락세가 수개월째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1단지’ 전용 96㎡는 지난 1일 7억4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부동산 호황기이던 2021년 3월 기록한 같은 타입 최고가 15억원 대비 7억55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와 같은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