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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 문창진> 국민행복증진법 제정하라
자살률 1위·주폭·묻지마 살인…물질적 풍요만 추구한 대한민국국민행복추진위 참신한 시도‘행복증진법’까지 제정됐으면…치열했던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밝았다. 차기 5년의 국정을 책임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20일 당선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국민행복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은 그...
2013.01.09 11:22
<사설> 자살에 관대한 사회분위기도 큰 문제
연예인 등 유명인이 자살하면 한두 달 새 평균 600명가량이 뒤따라 목숨을 끊는다는 충격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자살예방협회가 통계청의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것으로 실제 베르테르 효과가 존재한다는 내용이다. 일부 스타들의 생명 경시 행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잘 보여준다. 자극적...
2013.01.09 11:18
3판 수정 중소기업 지원, 玉石부터 가려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중소기업 정책이 일사천리다. 시중에는 ‘중소기업 천국’이라는 말이 나돈다. 전경련에 앞서 기협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엊그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선 중...
2013.01.09 11:18
<대스크 칼럼 - 박승윤> 공기업 인사, 제도보다 잘못된 인식이 문제
박근혜 차기 정부가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국민의 위임을 받은 대주주라는 인식을 가지고 공기업의 경영진을 평가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현직 기관장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누구에게 (자리를) 주려고 마음먹고 형식적으로 공모하는 식이면 안 된다. 우리나라 민간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2013.01.09 11:16
베르테르 효과
베르테르의 슬픔은 작가인 괴테의 슬픔이기도 했다. 25살 청년 괴테는 법관 시보로 근무하던 중 한 눈에 반한 여성을 만난다. 하지만 그녀는 약혼자가 있는 몸. 절망감에 빠진 괴테는 법관 수습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낙향해 실연의 아픔을 달래던 괴테에게 비보가 전해진다. 상관의 부인을 사랑한 친구의 자살소식...
2013.01.09 08:28
<사설> 경영 패러다임 변화 반영한 투자 확대
국내 주요 그룹들이 올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그것도 예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니 더 반갑다. LG그룹이 엊그제 창사 이래 최대인 2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그 신호탄이었다. 삼성그룹은 “투자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연초 이건희 회장의 언급으로 미루어 지난해...
2013.01.08 11:36
<사설> 우려되는 인수위의 과도한 비밀주의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연일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선 뒤 일정기간 웬만해선 허물을 덮고 좋은 게 좋다는,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란 것이 있어 온 게 상례다. 그런데 그 암묵적 관행이 인수위 초기단계에서부터 연기처럼 사라질 지경에 처했다. 인수위가 보안과 통제의 장막에 스스로 갇히면...
2013.01.08 11:36
<프림즘 - 홍길용> 박근혜의 꼬투리들
5년단임제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성공 여부는 첫 1년, 그것도 첫 내각인선에서 결판난다. 박 당선인이 이념과 계층, 연령별로 갈가리 찢긴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대타협의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재풀(pool)로 급부상한 게 정영사(正英舍)라고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본인과 ...
2013.01.08 11:36
<데스크 칼럼 - 김화균> LG전자가 살아나야 하는 이유
우리 전자 산업은 글로벌 강자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부터 강력한 라이벌 구도 회복이 필요하다. 글로벌시장에서 생존해야 하는 우리 기업의 현실에선 삼성전자의 짐을 덜어줄 우군이 필요하다.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의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8일 내놓은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
2013.01.08 11:35
<쉼표> 어떤 모성性
세밑에 소설가 김다은 씨와 작가 서영은 선생의 서울 평창동 집을 찾았다. 어찌하다 보니 겨울에만 그곳을 찾게 된 꼴인데, 그 집 앞 야산은 머리카락이 숭숭 빠진 것처럼 좀 황량한 게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달라진 건 대문 안 풍경이었다. 철 대문 소리의 삐걱거림과 함께 일대 북새통이 일어야 할 판인데, 조용한 게 수상...
2013.0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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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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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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