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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 - 백영옥> 천년의 지리산 화합의 프러포즈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방문의 해’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간 이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지역은 관광객 수의 증대를 이루었고, 그만큼 지역 경제지표도 좋아졌다. 민관의 입체적인 노력 덕분이다.올해엔 예년처럼 특정 시도단위로 지정되지 않고, 여러 시도가 함께 뜻...
2014.02.07 11:38
<사설> 재벌들 이래서야 국민사랑 받겠나
삼성과 CJ 형제그룹 간 유산 소송은 우리 재벌가의 현 주소와 이를 보는 세간의 시각을 여과없이 보여준 좋은 예라 하겠다. 재판 결과를 떠나, 거부(巨富)들의 재산 다툼은 많은 국민에게 괴리감과 허탈감을 안겨줬다. 그렇지 않아도 부자기업들에 대한 감정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당수 국민은 두 형제가(家)의 재판 결과나 ...
2014.02.07 11:38
3판 수정 <세상읽기> 각본없는 드라마 ‘소치의 태극전사’
한 편의 블록버스터(흥행대작) 드라마가 시작됐다. 작품명은 ‘소치의 태극전사’, 제작사는 대한민국, 메가폰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잡았다. 제작 준비 기간만 4년, 러시아 소치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한류스타를 포함, 연기자 71명이 등장하는 ...
2014.02.07 11:37
<기고> 지리산 방문의 해 지정은 영호남 화합 한마당
백영옥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지역방문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지역씩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09 인천 방문의 해’, ‘2010 충청권 방문의 해’, ‘2013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같은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고...
2014.02.07 07:41
<직장신공> 원만하게 항의하라
‘경력 1년차 직장인입니다. 2년 선배인 대리님이 있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괴롭습니다. 남 앞에서도 망신 주기 일쑤이고 직설적으로 잘못을 지적해서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어떤 책을 봤더니 이 비슷한 질문에 대해서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따끔하게 항의하...
2014.02.06 11:14
<사설> 고급차 타면서 건보료 떼먹는 얌체족들
리스(임대)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자동차 보유 여부에 따라 보험료 산정 점수가 달라진다. 하지만 리스를 이용하면 자동차를 사실상 소유해도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다. 소유권이 리스 회사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버젓...
2014.02.06 11:09
<사설> 7만 이산가족들 모두 만나게 해주자
우여곡절 끝에 남북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2010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가슴 졸이며 노심초사하던 이산가족들에게 남북의 20~25일 금강산 상봉 합의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한ㆍ미 군사훈련을 트집 잡아 판을 깰 것 같던 북한이 어쨌든 무난히 합의해 준 것은 다행이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성공적인...
2014.02.06 11:09
<광화문 광장 - 함영훈> 한국 화단의 편견과 ‘후천적 수채 결핍증’
“서양화는 동양의 그림과 경위가 다른 점이 많고 바탕과 채색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른 그림인데, 기름기 있는 되다란 채색으로 그리는 이 서양화는….”1913년 3월 11일자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가 보도한 ‘조선에 처음 나는 서양화가의 그림’이라는 기사 중 일부이다. ‘되다랗다’는 ‘풀이나 죽 따위가 물기가 적어 ...
2014.02.06 11:09
<칼럼-함영훈> ‘비오는 날의 수채화’가 없는 화단
[헤럴드경제=함영훈 라이프스타일 부장] “서양화는 동양의 그림과 경위가 다른 점이 많고 그리는 방법도 같지 아니하며, 또한 그림을 그리는 바탕과 그 쓰는 채색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른 그림인데...(중략) 기름기 있는 되다란 채색으로 그리는 이 서양화는...(하략)”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불리는 고희동(1886~1965년)...
2014.02.06 08:27
<쉼표> 아현고가도로
서울시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친환경 도시계획의 모범인 브라질 쿠리치바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쿠리치바는 40여년 전 도시의 급팽창에 대응해 도심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려다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로 이를 포기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와 급행간선버스(BRT)를 세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건설비는 지하철의 1...
2014.0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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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