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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웃는 것 본 적 없다” 밀양 여중생 피해자 가르친 교사 증언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잇따라 공개돼 법적 다툼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자를 가르쳤던 중학교 교사의 과거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건 이후 전학 온 피해자를 지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 A씨는 지난 2012년 5월 "7~8년 전 근무했던 중학교에 한 전학...
2024.06.12 12:15
흘러 들어오는 외인자금…5월 40억달러 이상 순유입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이 우리나라 주식과 채권시장에 40억달러 이상 순유입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1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4.5원)을 기준으로 약 5조6903억원 규모다. 순유입...
2024.06.12 12:14
식지 않는 주담대 수요…가계대출 또 6조원 늘었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늘어났다.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9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000억원) 1...
2024.06.12 12:10
이자도 감당 못하는 기업,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급증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3만2032곳)의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 비용)은 지난해 219.5%로, 전년의 443.7%보다 대폭 하락했다...
2024.06.12 12:08
[속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뇌물 등 혐의
검찰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9월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이 대...
2024.06.12 12:07
“단 4분만에 성능 3배↑” 놀라운 결과…고성능 연료전지 개봉박두
단 4분만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성능을 3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최윤석 박사는 KAIST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교수,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박범경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
2024.06.12 12:01
北 도발 속 SLBM 전략잠수함 ‘안무함’ 훈련 공개…“적 심장부 타격·응징”
해군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전략잠수함 안무함(SS-Ⅲ)이 전날 부산 인근 해상에서 가상의 적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색·격멸하는 공격훈련과 적 지상 핵심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훈련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
2024.06.12 12:01
“0.02초의 중단도 없다”…카카오, 첫 자체 IDC ‘데이터센터 안산’ 공개
“2022년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트라우마 같은 경험이었다.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데이터센터 설계에 반영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카카오가 첫 자체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를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
2024.06.12 12:01
주택거래 회복에 은행 주담대 급증세…지난달 5.7조↑
지난달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5조4000억원 증가하며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증가폭은...
2024.06.12 12:01
경총, 정부에 ‘중처법 부작용 해소’ 건의서 제출…“산재감소 효과 미미·현장 혼란만 가중”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사진)는 12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령 개정’ 관련 경영계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중처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지만 뚜렷한 산재감소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고, 불명확한 규정으로 현장 혼란과 경영 활동 위축이 심화하고 있다”며 “...
2024.06.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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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돈 많은 사람만 집사는 세상…전세사는 그들 비참하다 느낀다 [부동산360]
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현재 주거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며, 5년 뒤에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불평등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주택가격과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증가를 꼽았다. 또한 현재의 주거여건이 다른 가구에 비해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수도권 거주자의 87%는 ‘비참함’ 또는 ‘우울감’ 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토지주택연구원의(LHRI)이 공개한 ‘부동산시장 이슈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