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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홀릭> 이 처자, 무슨 음악을 듣길래?
보랏빛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여성이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무슨 음악을 듣길래 이렇게 무아지경일까? 여성의 머리 위론 하마, 얼룩말, 코끼리가 가득 얹혀져 있다. 난데없는 부조합을 보여주는 이 그림은 신예 화가 김현정(25)의 작품이다. 서울대 동양화과 출신의 김현정은 고전과 현대, 꿈과 현실을 마구 뒤...
2013.07.24 11:39
카페 · 백화점서 트는 디지털음원도 저작권료 물린다
카페, 백화점 등 대형매장에서 ‘공짜’로 트는 디지털 음원 파일도 가수나 연주자 등에게 공연사용료를 내도록 저작권 제도가 손질된다. 음반 및 영상저작물을 틀어도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소의 범위는 크게 줄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4일 창작자 권리 보호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확대하는 방향으로...
2013.07.24 11:34
“음원도 콘텐츠” 개념 확대…문화산업도 창조경제 엔진 육성
저작권료 내지 않는 장소 줄여저작권전문사 국가자격증 도입문화부, 논란 차단위해 법령 개정정기국회 거쳐 내년부터 시행정부의 이번 디지털 음원 등 저작권 제도 개선은 지식과 문화, 콘텐츠, 서비스와 같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의존한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기반이 확고히 마련될 ...
2013.07.24 11:30
‘서울형 콘텐츠’에 美 객석 들썩들썩
언어·문화차이 팝음악·가족애로 극복페북에 “공연 좋았다” 관극평 쇄도브로드웨이 겨냥…한국공연도 추진중“요즘 새로운 미국 뮤지컬이 성공하려면 약간 ‘서울’적인 것을 가미해라.”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주말판 예술(Arts) 면에 한국 영화 ‘과속스캔들’ 원작 뮤지컬 ‘스핀(Spin·사진)’을 ...
2013.07.24 11:23
英보이 지동원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이 점쳐졌던 지동원(22)이 원소속팀인 선덜랜드에 잔류할 전망이다.영국일간지 ‘선덜랜드 에코’는 24일(한국시간) 지동원이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선덜랜드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팀에 복귀한...
2013.07.24 11:20
증상감별 어려운 양성종양 늦게 발견되기도
무서운 뇌종양, 알면 이겨낼 수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해마다 1만명 정도의 뇌종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종양은 두개골의 한정된 공간 안에서 자라나 뇌압을 상승시키게 돼 두통과 구토를 흔히 일으키며 주위 신경을 압박해 팔다리 마비, 시력 장애, 안면신경 마비와 같은 신경 증상을 일으킬 ...
2013.07.24 11:14
카페, 백화점에서 트는 디지털음악도 저작권료 물린다
카페, 백화점 등 대형매장에서 ‘공짜’로 트는 디지털 음원 파일도 가수나 연주자 등에게 공연사용료를 내도록 저작권 제도가 손질된다. 음반 및 영상저작물을 틀어도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소의 범위는 크게 줄인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4일 창작자 권리 보호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 확대하는 방향으로 ...
2013.07.24 11:10
지루한 장마,감칠맛 나는 그림 보며 잊으세요
이 처자, 무슨 음악을 듣길래 이렇게 무아지경에 빠진 걸까?보랏빛 한복을 곱게 떨쳐 입은 여성이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여성의 머리 위론 하마, 얼룩말, 코끼리가 가득 얹혀져 있다. 도대체 이해하기 힘든 ‘난데없는 부조화’를 보여주는 이 그림은 신예 화가 김현정(25)의 작품 ‘내숭떨림’이다. 서울대 동양...
2013.07.24 11:05
역사학자 이덕일 “왕은 탄생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졌다”
한국사에서는 주로 왕을 중심으로 한 군주사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왕은 스스로 왕위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를 돕는 참모가 절대적인 역할을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참모들이 왕 또는 권력자를 도와 새 국가를 세우거나 정책을 통해 시대를 변화시킨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2013.07.24 11:00
이화의료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 교수
제 14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순남 교수(1954년생, 혈액종양내과)가 임명됐다. 제 10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권 교수(1957년생, 소화기내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주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병원과 서울...
2013.07.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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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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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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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