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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엔비디아’ 기술주들도 돌풍…전망은 엇갈려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호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미국 증시가 더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제2의 엔비디아로 떠오르는 브로드컴은 전장보다 5.4% 급등한 1828.87달러를 기...
2024.06.18 11:01
신뢰깨진 토요타…아키오 회장 연임도 흔들
14년 동안 일본 토요타를 이끈 토요타 아키오 회장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18일 정기 주주 총회를 앞두고 주주들 사이에서도 재신임 반대 움직임이 커졌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이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토요타 아키오 회장과 사토 고지 사장 등 10명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
2024.06.18 10:56
EU ‘전기차’ 관세에 中은 ‘돼지고기’ 맞불…왜 [세모금]
유럽연합(EU)의 전기차 추가 관세 조치에 중국이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로 맞대응하자 직접적인 ‘무역 전쟁’은 피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EU산 돼지고기 수입이 줄고 있는데다, 돼지고기는 EU의 대표 수출품도 아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EU의 대 중국 육류 수출액은 20...
2024.06.17 09:37
“거품 터질 수도” 美 증시 강세장에 불안감 ↑
미국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시장의 '공포지수'가 이례적으로 낮은 상황이 지속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이 이례적으로 고요한 상황은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WSJ 보도...
2024.06.17 06:12
“소득세 폐지” 승부수 띄운 트럼프 vs ‘경제 지지율’ 오른 바이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경제 대결이 거세지고 있다. 소득세 폐지, 법인세 감면 등 공약를 띄운 트럼프에 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드노믹스’로 표심을 노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
2024.06.16 16:14
“삼성에 맞서 도전장” 中 아너, 접는 폴더블폰 첫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중국명 룽야오·榮耀)가 세로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 제품을 시장에 처음 내놨다. 미 CNBC방송은 14일 아너가 첫 플립형 폴더블폰 '아너 매직 V 플립'을 전날 출시했다면서 "아너가 삼성전자 등에 맞서 고사양 제품 시장에서의 도전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4 11:53
한-카자흐스탄 상생번영의 동산 조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일(현지시각)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따른 산림협력 체결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에서 ‘상생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남성현 산림청장,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오테바에브 에르신 부시장은 우호의 숲에서 소나무, 백당나무, 조팝...
2024.06.14 10:40
EU 관세폭탄 예고에도 中 전기차 주가 급등…왜?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해 관세 폭탄을 예고했지만 중국 전기차들의 주가는 오히려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현지 생산 확대와 신흥 시장 개척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관세 타격을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 더해 최대 38.1%를 추...
2024.06.14 10:38
시장, 연준 안 믿고 제 갈길…“인플레 후퇴” 분위기 확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축소 예고에도 시장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연준’보다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이며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생산자물가지...
2024.06.14 09:25
‘올해 27% 하락’ 테슬라 주가, 머스크 표결에 3% 상승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3일(현지시간) 3% 가까이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십조원대의 성과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 표결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92% 오른 182.4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때는 191.0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
2024.06.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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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