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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상장사 횡령ㆍ배임 발생 급감
코스닥 상장사들의 횡령ㆍ배임 발생 건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횡령ㆍ배임 혐의 발생’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법인은 정원엔시스, AJS, 디지텍시스템, 전파기지국, 제이웨이 등 단 5개사에 그쳤다. 2008년에는 무려 38개 상장사에서 횡령ㆍ배임 혐의가 발생했고, 2009년 21개...
2014.10.20 11:19
1금융권 연체자만 12만…다중채무자까지 합치면?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하더라도 하강 곡선을 그렸던 연체자 수는 올 상반기 들어 치솟았다. 짙어진 경기침체의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빚 상환부담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빚을 내 빚을 갚는’ 사람들에게 금리인하는 남의 얘기다. 이미 상환능력을 잃어버렸기 때...
2014.10.20 11:17
한진그룹 보험중개 친인척에 몰아주기‘의혹’
한진해운이 지난 8월 보험중개업체 에이원(Aone)을 통해 선박보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원의 이상현 대표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처남이다.국내 재벌그룹들이 계열보험회사에 보험계약을 몰아주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험계열사가 없는 한진그룹은 친인척이 경영하는 보험중개업체...
2014.10.20 11:17
카드결제 25%“5000원이하”…카드사들은 ‘벙어리 냉가슴’
카드결제의 소액화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5000원 이하 결제가 전체 사용량의 25%까지 치솟았다. 수수료 체계상 결제규모가 줄어들수록 역마진을 봐야하는 카드사들은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반면 건당 수수료를 챙기는 밴(VAN)사는 매출과 이익 규모가 4년간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
2014.10.20 11:17
저축銀도 모바일뱅킹 붐…‘대출’기능 앱 눈길
친애·한국저축 이어 OK 독자앱 출시본인인증만 하면 대출신청까지 가능1금융권에 이어 2금융권인 저축은행업계에서도 모바일뱅킹 바람이 뜨겁다. 단순 예ㆍ적금 조회 및 이체 기능에 대출기능까지 넣어 영업력 강화의 무기로 삼고 있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친애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행이 모바일 앱을 선보인데 ...
2014.10.20 11:17
은행연체자 12만…신용불량 대한민국
기업대출 연체자 2만7761명 상반기 급증가계대출 연체자도 9만3559명 훌쩍시중銀 연체율 상승…KB 상승폭 최고다중채무자 대출잔액 296조 증가세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하더라도 하강 곡선을 그렸던 연체자 수는 올 상반기 들어 치솟았다. 짙어진 경기침체의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최근 ...
2014.10.20 11:16
사상 최저치 기준금리 '2%' 시대, 웃는 '수익형 부동산'은?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2.0%로 떨어지고,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폐지 등 추진중으로 알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저금리시대의 대안으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기준 금리가 추가로 인하되자 공급과잉 및 수익률 하락으로 침체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금리 변동에 민감한 상가, 오피스텔 등 ...
2014.10.20 11:15
e편한세상 안동, 23일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시행사 한국토지신탁이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716-27 일원에 고려개발이 시공한 ‘e편한세상 안동’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고려개발은 대림산업의 계열사로, ‘e편한세상’ 브랜드를 같이 쓴다. ‘e편한세상 안동’은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70㎡,71㎡ 421가구...
2014.10.20 11:14
분양연기 세종시 더샵힐스테이트, 24일 분양
10월 초부터 꾸준히 분양을 추진해 온 세종시 더샵힐스테이트가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에서도 더샵힐스테이트가 입지한 P2구역(M3, M4, M5블록)은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백화점이 들어설 세종시 중심상업지구가 이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세종시...
2014.10.20 11:13
중대형 인기 이어질까
신규공급 줄어 당분간 인기예상내달 분양 ‘경희궁자이’ 등 주목이달 초 있었던 ‘위례자이’ 청약. 일반공급 물량 451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101~134㎡의 중대형이었지만 1순위 접수서만 6만2670명이 달려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시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중대형 면적인 전용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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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국어 1타도 전액 현금으로…아이유 이웃사촌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신혜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에 오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그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도 화려했다. 가수 아이유 부터 수학능력시험 1타 강사, 게임업체 대표, 병원장, 기획사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사들이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29가구 중 4채는 아직 하나자산신탁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