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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 - 박상근> 원칙 없는 월급쟁이 증세
증세가 세금 거두기 편한 월급쟁이 중심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 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 대재산가와 고소득층이 우선 증세 대상이고 근로자와 같이 소득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성실납세자와 경제적 약자는 후순위다.지난해 정기국회에선 근로자의 소득세 계산시 공제할 수 있는 ‘소득공제’를 연 2500만원으로 제한하는 규정...
2013.09.17 11:02
<사설> 절체절명의 과제가 된 중장년 일자리
고용노동부가 16일 한양대고령사회연구원 등 9개 기관을 중장년 취업아카데미로 선정한 것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한 줄기 빛이다. 인생 100세 시대라지만 그 절반인 50세를 전후해 일자리도 없이 지내는 것은 이만저만한 고통이 아니다.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키...
2013.09.17 11:02
<사설> 정치권, 언제까지 민생 내팽개칠 건가
한마디로 정치권의 안중에 국민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정치행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옮겨보면 적어도 그렇다. 아무리 정치가 생물이고 또 갈등과 우여곡절을 먹이로 생명을 부지한다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3자회담은 보...
2013.09.17 11:02
원칙 없는 월급쟁이 증세 - 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
지난해 정기국회에선 근로자의 소득세 계산시 공제할 수 있는 ‘소득공제’를 연 2500만원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조세특례제한법에 신설됐다. 소득공제는 세액 산출의 기초가 되는 과세표준을 계산할 때 연봉에서 공제되는 금액이다. 소득공제가 줄어들면 낼 세금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연...
2013.09.17 08:32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음악차트란?
최근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음악 산업계뿐만 아니라 언론ㆍ정부ㆍ국회까지 나서서 주목하고 있다. 이는 음원 사재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음악 산업의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한다.사실 음원 사재기의 역사가 그리 짧은 것은 아니다. 음원 사재기가 본격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6년...
2013.09.17 07:33
<쉼표> 고상돈
영국 산악가 조지 말로리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오른다”는 명언을 남겼다. 음미할수록 진한 여운이 느껴진다. “산이 좋아 가는데, 산은 날 좋다 합니까. 그냥 열심히 좋아하세요.” 문답형 힐링 상담을 하고 있는 법륜스님의 충고다. 이들은 산을 소재로, 존재에 대한 경외,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사랑을 말하고 있...
2013.09.16 11:24
<월요광장 - 권혁세> 갈수록 좁아지는 청년취업의 門
대학 졸업자는 쏟아지는데…기업 요구하는 인재는 드물어SW인재, 실리콘밸리式 양성서비스분야 장벽도 확 낮춰야매년 9월이면 하반기 취업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취업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과 금융회사가 경기 둔화와 순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신규 채용을 대폭 줄일 계획이...
2013.09.16 11:22
DMZ 세계평화공원에 거는 기대
마음이 따뜻해지는 추석이 다가온다. 풍요로움이 주는 따뜻함으로 모두 적당하게 들뜨는 시절이다. 성묘도 하고 뜸했던 친지의 안부도 묻는 계절이다. 연휴를 맞아 먼 나라로 홀가분하게 여행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날이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마음 아픈 구석도 있다. 남북 분단이 주는 아픔이다. 분단의 당사자는 추석과...
2013.09.16 11:20
<사설> 日, 수산물 분쟁보다 오염예방에 힘쓸 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반발,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마디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한국의 조치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인데 그야말로 적반하장 아닌가.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오염물질 트리튬(삼중...
2013.09.16 11:19
<글로벌인사이트 - 김건영> 휴가시즌이 호황기? 스페인 경제의 역설
이번 여름휴가는 스페인에는 축복을 가져다주었다.2013년 여름을 지나면서프랑스보다도 먼저 위기 탈출 가시권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스페인에서 관광산업은 첨단산업에 버금간다는 현실을 실감하고 있다.이번 유럽의 여름은 무척 더웠다. 올여름 그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태양의 나라 스페인’으로 옮겨온 듯, 스페인으...
2013.09.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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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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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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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