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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아 나와라" 중학교서 흉기난동 부린 교사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태도를 지적받은 데 앙심을 품고 흉기를 든 채 난동을 부리며 교감을 위협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의 한 중학교 남성 교사 A(55) 씨가 이 학교 교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7일 오전 7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이...
2024.06.09 10:31
종부세 폐지 본격 드라이브, 왜?…국토부 장관 "종부세는 징벌적 과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종합부동산세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 및 전월세 상한제)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집값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판단하며,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공사 원가 상승으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어 추세적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어렵...
2024.06.09 10:28
현대차, 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완료…“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현대모비스와 연구개발(R&D)과 생산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
2024.06.09 10:24
'임영웅' 이름 석자면 모든 게 통한다…'영웅' 값 톡톡히 했다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이 매출 증가 등으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에 임영웅을 모시기 위한 식품업계의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뒤 2주간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정 배송 주문 수가 평소보다 108.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24.06.09 10:21
“러 화물선, 4월 北 나진항 기항…무기·탄약 운반 가능성”
미국과 일본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화물선 1척이 지난 4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을 떠나 북한 동북부 나진항에 잠시 들렀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하면서 북한이 만든 무기와 탄약을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북한에...
2024.06.09 10:12
[속보]北 또 오물풍선, 수도권 곳곳에서 신고…대통령실, NSC 상임위 소집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9일 오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이 오물 풍선 대책을 위해 NSC를 가동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7일 만이다. 북한은 8일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이에 수도권 곳곳에서 오물 풍...
2024.06.09 10:08
어느새 가격은 ‘커피 한잔=도넛’…싸구려 입요기라 부르지 마라 [도넛전국시대]
미국 경찰들이 도넛을 즐겨 먹는 모습은 익숙하다. 왜 이렇게 됐을까? 던킨의 창업자 윌리엄 로젠버그의 말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매장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관들과 가깝게 지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시 24시간 영업하던 도넛 가게는 경찰들이 야간 순찰을 돌며 방문하기 좋...
2024.06.09 10:01
신동빈도 사랑한 도넛, 서양 간식은 어떻게 ‘K-디저트’가 됐을까 [도넛전국시대]
도나쓰, 도나츠, 도넛…. 도넛을 일컫는 단어는 이토록 다양하다. 고향을 떠나온 네덜란드 청교도의 음식이자,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의 특식이었던 서양의 간식은 이제 한국식으로 진화해 본고장 미국까지 진출하는 ‘K-디저트’가 됐다. 헤럴드경제는 국내 최대 도넛 프랜차이즈인 던킨도너츠의 한국 진출...
2024.06.09 10:01
정무위 구성前 금융법안 발의 잇따라…금산분리·산은이전 도마 위로
여야 갈등으로 금융권을 관할하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못한 가운데, 금융산업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돼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법안은 찬반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22대 국회...
2024.06.09 10:01
“1300원대로 굳어진 환율만 아니었다면”…강달러에 물 건너간 '국민소득 4만불 시대'[머니뭐니]
환율이 2021년 수준을 기록했다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이미 4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매매기준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를 기록했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 환산 국민소득이 하락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화 기준 1인당 GNI는 4724만...
2024.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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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130억에 산 청담동 그집…30대 집주인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360]
최근 2030세대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 주택 매입 사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서울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또한 소유주 4명 중 1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영리치’가 10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9일 헤럴드경제가 에테르노 청담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9가구 중 7가구는 소유주가 30대였다. 30대 소유주 비율이 전체의 약 24%를 차지해 전체 연령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