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 디자이너와 결혼한 김민준이 처남의 미담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신랑 김민준이 출연해 지드래곤 집안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준은 처남인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잘 챙겨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민준은 "처남이 군 복무 중 휴가 나왔을 때 처음 만났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색한 긴장감도 흘렀으나 자신의 누나가 결혼할 남자를 데려왔을 때가 생각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래도 조금 어색은 했는데 이미 서류전형 합격했었다"며 "처남과 내 성격이 좀 비슷하다. 무심한듯 챙겨준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해 11월 권다미씨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면서 지드래곤의 매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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