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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제주 날씨 태풍 오해 칼바람…'육해공' 길 운행 장애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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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으로 오인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남부지역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강한 바람에 의해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7일 오후 7시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특보에 따르면 제주도와 울산·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과 전라남도 등 남부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순간풍속 17.3m/s의 거센 바람이 들이닥친 거제 지역 해상에는 선박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제주도도 강한 바람에 의해 27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3편이 회항하는 등 총 59편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상청은 "7일 제주 지역의 강풍·돌풍성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네티즌은 남부 지역의 들이닥친 이 같은 강풍에 차까지 흔들리는 현상을 목격했다며 태풍이 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7일 밤부터 8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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