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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웨이', '진주만' 당시와 상반된 시류…반일 정서 최고조, 흥행 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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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드웨이' 스틸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영화 '미드웨이'의 막이 올랐다. 앞서 비슷한 줄거리의 '진주만' 개봉 당시와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에 어떤 성적을 받을지 시선이 모인다.

31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미드웨이'가 전국 극장가를 찾아왔다. 주된 줄거리는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일본의 진주만 공습과 미국의 미드웨이 해전 반격에 대한 것이다.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흥행 여부 역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간 무역 분쟁 등으로 국내 반일 감정이 최고조이기에 이 같은 분위기가 흥행과 연결될 것이냐는 궁금증이다.

앞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비슷한 주제의 영화 '진주만'은 국내 개봉 당시 혹평을 받았다. 작품의 완성도와 별개로 미국 패권주의 등 정치·사회적 시류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당시와는 다른 지금의 분위기에서 '미드웨이'가 얼만큼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총 136분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된 '미드웨이'는 국내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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