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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화려한 볼거리·배우들의 매력 폭발, 놓칠 수 없는 명장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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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백두산'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백두산’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백두산’의 명장면을 소개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명장면은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한 강남역 장면이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화산 폭발 발생,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며 강남역이 붕괴하는 장면은 관객들이 재난 상황을 현실적이고 체험적으로 느끼게 만들며 순식간에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특히 5분 남짓한 강남역 시퀀스를 위해 강남역 로케이션 촬영과 세트 촬영을 10회에 걸쳐 진행한 끝에 건물이 붕괴하고 도로가 뒤틀리며 강남역이 혼란에 휩싸이는 현장을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포착했다.

두 번째 명장면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마동석의 지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브리핑 장면이다. 작전을 계획하는 전유경(전혜진 분)의 제안을 받은 강봉래(마동석 분)가 불과 3.48%의 가능성이지만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자신만의 이론을 브리핑하는 장면은 전작에서 보여온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질학 교수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모습은 물론 전문 용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마동석은 기존 영화 속 과학자 캐릭터와 차별화된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 명장면은 이병헌과 하정우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코코아 단물 ‘먹방’ 장면이다. 자신의 목적을 숨긴 채 돌발 행동을 서슴지 않는 리준평(이병헌 분)과 어떻게든 작전을 수행하려는 조인창(하정우 분). 서로 다른 목적과 개성으로 끊임없이 부딪히는 두 인물이 함께 코코아 단물을 나눠 마시는 모습은 이병헌과 하정우의 유머러스한 연기력과 애드리브가 더해져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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