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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목숨 걸고 나왔다"…에이비식스, '완성형 아이돌'의 화려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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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베일을 벗었다.

에이비식스 첫 EP ‘비:컴플릿(B: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에이비식스는 ‘브랜뉴보이즈’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첫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자작곡과 안무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박우진과 이대휘는 워너원으로, 임영민과 김동현은 MXM으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매력적인 보컬 톤과 화려한 춤실력을 갖춘 전웅이 최종 합류해 에이비식스 팀을 구성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비컴플릿’은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했다. 데뷔 앨범임에도 퍼포먼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멤버들이 적극 참여했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모든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쉬며 꿈꾸고 싶은 젊음을 노래한 동시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곡이다.

에이비식스의 첫 번째 EP ‘비컴플릿’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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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컴백 소감은?

“약 6년간 연습하면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전웅)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쇼케이스다. 멤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완전체를 손꼽아 기다렸다. 오늘 시작을 알리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각오가 돼 있다.”(영민)

타이틀곡 ‘브리드’로 선정한 이유는?

“힙합 회사에서 나오는 첫 아이돌이다 보니까 많은 분이 힙합을 하실 거라고 예상했고, 우리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 뻔하게 생각하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더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브리드’를 타이틀로 선정했다.”(이대휘)

‘브리드’에 미세먼지에 대한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은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아이돌이 세계관을 가지고 앨범을 내는 추세인데 우리도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떤 음악을 보여드려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요즘 이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만큼 멋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이대휘)

이번 앨범을 통해 꼭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가.

“이번에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아티스트 면모도 보여주고 싶지만 5명의 케미 모습과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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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사하다. 부담감보다는 그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걱정이 앞섰는데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밤낮으로 연습해서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드린 거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 그 이미지에 맞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나갈 생각이다.”(이대휘)

앞으로의 목표는?

“더 다양한 음악과 신선한 장르를 보여드릴 것이다. 그리고 지금 받고 있는 사랑에 너무 감사해서 그 사랑에 대해 열심히 하다보면 신인상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동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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