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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② 한석규 “‘이층의 악당’, 내 작품 중 유일하게 웃으면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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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한석규가 자신의 출연작 중인 ‘이층의 악당’과 손재곤 감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우상’ 개봉 기념 라운드인터뷰에서 한석규는 “창작자는 아이디어가 왕성하게 쏟아져 나올 때가 있는 것 같다. 그걸 놓치면 아깝다”면서 ‘이층의 악당’을 함께했던 손재곤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현대 사회의 시니컬함을 담은 영화의 탑은 손재곤이다. 근데 마지막 작품이 ‘이층의 악당’이 2010년도 작품이다. 그래서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나는 내가 나온 영화 보면서 웃은 적이 없다. 유일하게 깔깔 거리면서 본 영화가 ‘이층의 악당’이다. 3~4년 전에 다시 봤는데 재미있더라”며 손재곤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최련화(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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