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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뜨거운 감자 등극…‘흔들기’VS ‘사퇴’ 극명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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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두고 국회가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조국 수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은 비위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은 조국 수석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해당 사안과 조 수석이 연계되어 있지 않다며 야당의 태도를 ‘정치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근 불거진 청와대 직원들의 논란에 대해선 “ 청와대 전반의 분위기가 아니고 개인적 일탈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사과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조국 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언급되자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도의적 책임을 적시한 것”이라며 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조국이 꺾이면 촛불정신이 사그라질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고 표창원 의원도 “조국 민정수석을 흔들지 말라”고 지적했다.

반면 야권은 공세를 펼치고 있다. 당 비대위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나사 풀린 청와대, 사실상 풀린 나사를 조일 드라이버 마저도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은 1일 낸 논평에서 “허구한 날 SNS를 할 시간에 제 할 일이나 똑바로 하라는 소리가 국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김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에서 정권 말기에도 보기 힘든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며 조국 수석의 경질을 요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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