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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의 약속’ 오은호 “사극 배우에서 속옷가게 사장 이미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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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밥미디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배우 오은호가 현대극을 통해 연기자로서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 캐스팅 된 오은호는 극중 7세 연하의 재벌2세의 연인이자 전직 속옷모델 출신 속옷가게 사장 황마리 역을 맡아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을 선보인다.

2010년 드라마 ‘동이’로 데뷔한 후 ‘마의’, ‘각시탈’, ‘왕의 얼굴’, ‘옥중화’, ‘화랑’ 등 주로 시대 역사극을 위주로 활동해 온 오은호는 이번 현대극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 매력을 뽐내게 된다.

사극에서 항상 정갈하게 뒤로 넘겨 빗은 머리스타일과 한복을 벗고 그동안 감춰뒀던 현대적인 페이스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주변 지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016년 여성의류 쇼핑몰 ‘솔트살롱’을 론칭해 수직 급상승 매출을 기록하며 유명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오은호는 새 작품에서 화려한 패션스타일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은호는 최근 ‘설원’ 고량주 ‘프로 혼술러’ 편 CF모델로 발탁돼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오은호는 “오랫동안 사극 출연을 통해 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었는데 ‘신과의 약속’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현대적인 여성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연출 윤재문, 극본 홍영희)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로 한채영, 오윤아, 배수빈, 이천희, 박근형, 강부자, 오현경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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