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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는 도끼에 발등"… 'AWS' 대란에 속수무책 韓앱시장 속 '배달의민족' 탈출의 의미
| AWS,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오류난 韓앱시장, 배달의민족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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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AWS 대란에 국내 앱시장이 속수무책 당했다.(사진=배달의민족 로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AWS(아마존웹서비스)에 기반을 둔 국내 사이트들이 도미노처럼 서버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그중 하나인 배달의민족이 즉각 복구에 성공했다.

AWS는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2012년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여러 인기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AWS를 찾았다.

그 결과 22일 오전(한국시간) AWS 오류가 발생하자 여기게 본거지를 뒀던 국내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이 줄줄이 참사를 겪게 된 것. 그 속에서 배달의민족은 오전 10시께부터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화면 자체가 출력되지 않았던 데 반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코노믹리뷰를 통해 위급 시 발동하는 대체 방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의 위기 극복 사례가 시사하는 바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벌어진 AWS 대란과 같이 외부의 인프라에만 의존하게 되면 위기 상황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AWS 대란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국내 IT 시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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