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인네스트 김익환, 100명 향한 약속 '책임' 어디로
코인네스트 대표 임원 긴급체포
코인네스트 포항 지진 때도 …
코인네스트에 여론 실망감 남달라
이미지중앙

(사진=코인네스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체포돼 눈길을 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를 비롯해 실장급 임원은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고객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이다.

김익환 대표가 이끌어온 코인네스트는 그간 다각도에서 부각되는 행보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 때문에 이번 코인네스트 사건에 대한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지난해 포항 지진 당시 이재민을 돕겠다며 가상화폐를 기부했다. 당시 이들은 희망 브리지에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제공했는데 가상 화폐를 통한 기부는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중 최초라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코인네스트는 지난 2월 총 1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규직을 채용하기도 했다. 당시 코인네스트는 개발, 엔지니어, 디자인, 퍼블리셔, 운영, CS서비스, 해외사업, 사업개발, 마케팅, 언론홍보, 보안, 정보보호, 정책관리, 기술보안,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인재상을 언급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알리는 것은 거래소의 의무이고 채용 확대는 기업의 이익 환원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도 있다. 만약 채용이 정상적 절차로 이뤄졌다면 100여 명의 향방은 안개 속에 갇힌 셈.

이 때문에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체포에 대한 실망감은 더 크다. 여론은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체포 소식에 "aac3**** 꾸준히 하면 수수료로 충분할텐데 욕심이 과했구나" "mode**** 이럴 줄 알았다. 거래소들 싹다 털어야 된다. 수상한게 한두개가 아니다. 무슨 기준으로 코인을 상장하는지, 상장하는 과정에 내부정보를 이용한 선취매 부당이득은 없는지, 시세조작 혐의 등등 싹 털어야 됨. 분명히 여기 걸리는 거래소들 있을거임." "crab**** 이 거래소는 어짜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어이없는 행정처리로 악명이 높은 거래소였음.입금해도 일주일째 확인 안 해준 적도 있음" "mand**** 코인네스트는 입금재개 되었을때공지사항이 굉장히 교만하더라마치 코인네스만 여는것처럼....."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