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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해철 집도의 근황, 환자들은 알까
신해철 집도의, 전남 한 종합병원 근무
신해철 집도의, 신해철 사망 후 집도한 수술 환자들이 …
신해철 집도의 고용한 병원 "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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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집도의=연합뉴스TV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故 신해철 집도의가 여전히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29일 MBC '뉴스데스크'가 신해철 집도의의 근황을 전했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신해철 집도의 강모 씨는 전라남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신해철 집도의의 수술을 받았다 숨진 환자가 4명이나 더 있는데도 여전히 수술을 집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해철 집도의 강 씨는 신해철 관련 의료사고 의혹 및 호주인 A 씨의 사망 등 총 2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집도의는 신해철 사망 후 새로 병원을 차렸고 21명에게 위 절제술을 시행했다가 14명이 염증과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MBC에 따르면 신해철 집도의는 지난해 5월부터 전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과 여전히 복강경과 지방흡입 등 각종 수술을 맡고 있다.

신해철 집도의 근무에 대해 병원 측은 “강씨가 일반 수술을 하는 건 맞지만, 위 절제술 등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며 “재판 결과에 따라 (의사 면허를) 뺏어가면 정지되고, 법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30일, 법원은 신해철 집도의의 과실 치사 혐의에 대해 원심의 집행유예 판결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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