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미저리’가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27일 ‘미저리’ 측은 오는 2018년 2월9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국내 최정상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하는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미저리’는 동명의 소설(원작 스티븐 킹)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

‘미저리’의 저자이자 유명 소설가 폴 역은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이 연기한다. 소설가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에는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캐스팅됐다.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는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에는 고인배가 맡아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미저리’는 오는 2월9일부터 4월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12월28일 오후 4시에는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프리뷰 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프리뷰 할인 30%를 제공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및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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