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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서, 수감소에 없으면 어디에?


- 황병서, 수용소에 수감됐다는 보도 나와
- 국가정보원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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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노동당에서 출당되고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수용소에 수감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부는 황병서에 대한 보도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또 "북한이 남북대화 재개 대가로 80조원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보도 내용이 비현실적"이라고 부인했다.

12일 통일부 당국자는 황병서 등에 대해 질문을 받자 "국회 정보위 얘기 이후 계속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면서 "국가정보원도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뜻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국정원은 지난달 국회 정보위원회 북한 관련 동향보고 간담회에서 "황병서와 김원홍을 비롯한 총정치국 소속 정치 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국정원은 당 조직 지도부가 최룡해 주도로 당에 대한 불손 태도를 문제 삼아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황병서가 당에서 출당되고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수용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는 "최룡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주도의 총정치국 검열에서 돈을 받고 인사를 단행한 사실이 드러나 숙청에 가까운 중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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