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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시간 다리 폐쇄한 북한, 귀순 병사 사건 그 이후…
-72시간 다리 폐쇄된 이유
-귀순 병사 그 이후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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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72시간 다리가 임시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사건 이후 귀순 병사가 군용 지프를 타고 건너온 ‘72시간 다리’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72시간 다리는 귀순 병사가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켠 곳이며 귀순시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곳이다. 당시 귀순 병사가 탄 지프 차량은 72시간 다리를 7초 만에 건넜다.

북한이 다리 앞 초소 경계병이 지프차를 막지 못한 것이 귀순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은 공동경비구역, JSA 내 경계병력 30여 명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관을 문책하고 경계병들의 당시 역할을 조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2시간 다리는 판문점 서쪽의 사천 위에 세워진 이 다리는 1976년 9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만들어졌다. 건설에 72시간이 걸렸다고 해 ‘72시간 다리’로 명명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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