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능 만점자, 재수생 비율 점점 높아지는 까닭은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올해 수능 만점자가 우선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가채점이 끝나면 수능 만점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수능 만점자 7명 중 6명은 재수생이다. 재수생이 수능만점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최근 몇년 새 재수생의 수능 만점자 비율은 높았다. 지난해 2017 수능만점자 중 자연계 유일의 수능 만점자 역시 재수생이었다. 인문계는 두 명으로 재학생이었다.

2015년에 치러진 2016 수능만점자는 16명에 달했는데 이때도 재학생이 9명, 재수생이 7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집계된 수능 만점자는 12명 중 한 명이 재수생인 것으로 알려졌던 터다. 매해 수능 만점자에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

실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재수생들의 재수 후 성적은 매해 올랐다. 수능 만점자가 아니더라도 인문계열, 자연계열을 막론하고 재수 후 성적이 오른 학생은 최근 3년간 전체의 9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재수생이 1년 동안 충분한 수능 학습 시간을 확보했고 수능 난이도와 관계없이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실력을 쌓고, 이를 토대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