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허지웅과 김태훈은 국내 디자이너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윤은혜에 대해 언급했다.
2015년 중국의 한 패션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했던 윤은혜는 국내 디자이너 윤춘호가 자신의 디자인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윤은혜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지속됐다. 약 100일만에 한 행사에서 윤은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윤은혜가 되겠습니다”고 했다.
이를 두고 김태훈은 "이 사과가 문제가 된 것은 주어와 목적어가 빠지고 그냥 죄송하다 한 것"이라고 말했고 허지웅은 "사과 아닌 사과는 더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동의했다.
허지웅은 “어떤 것에 문제 해결을 할 때 잘못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로 가느냐인데 윤은혜는 함구를 택했다“며 "사과는 발빠르고 명확하게 사실과 사과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상 표절 논란 이후 윤은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013년 방송된 ‘미래의 선택’이 마지막 드라마였다.
국내 방송엔 4년 만에 복귀, 예능으론 12년만에 복귀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윤은혜는 자신의 집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민낯을 드러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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