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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금니 아빠 현장검증 왜? 남다른 비난 불거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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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어금니 아빠’ 이모씨의 현장검증이 진행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장검증은 피의자의 자백만으로는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범인이 시신을 유기했을 경우 추가 발경해야 할 결정적 물증이 필요한 경우, 피의자 진술 내용에 모순이 있는 경우 등의 상황에서 이뤄진다. 특히 검사의 공소장 작성의 정확도를 위해서도 현장검증을 실시하는 때가 많다.

특히 11일 진행된 ‘어금니 아빠’ 현장 검증에서는 주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보통 범행 당시 정황을 재현하는 현장검증은 비난이 일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금니 아빠’의 현장검증은 이 씨의 태연한 재현은 물론이고 딸의 수술 기금을 모았던 지난 행각들에 대한 배신감,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들로 인해 어느 때보다 비난이 더욱 거셌다.

‘어금니 아빠’의 현장검증 뿐 아니라 그간 경악할만한 사건들의 현장검증에는 남다른 비난이 쏟아졌다. 세간을 경악에 빠뜨렸던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의 김길태 현장검증에서 주민들은 “야 이 나쁜 놈아”, “살인마”, “사형”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산 인질 살해사건을 벌인 김상훈은 현장검증 당시 주민들이 비난을 퍼붓자 피식 하고 웃는가 하면 아내의 아들이 “엄마를 왜 괴롭히냐”고 말하자 “네 엄마 데려와”라고 말해 많은 이를 경악하게 한 바 있다.

‘어금니 아빠’의 현장검증에 대한 비난은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론은 “pms6**** 저런사람들은 이미 사람이아닌데 인권이란 말자체가 안어울리지~” “that**** sns에는 자랑하는것마냥 문신 다내놓고있더만 이제는 가리기 급급하구나 ㅉ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라 가려지나!!!” “159p**** 살인자의 얼굴을 가리는게 인권에 그렇게 중요한가?” “shlo**** 제발 사형 집행해주세요.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세상이 정상인가요??? 아이들이 엘레베이터 타도 사람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사람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 사형집행 찬성입니다.”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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