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고재근은 “Y2K 1집이 50만장 넘었는데 정산을 다 못 받았다. 그래서 지금 어머니 집에서 함께 사는데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약금으로 받은걸 엄마에게 다 드렸다. 대학교 갈 때 등록금 이후에 어머니께 손 벌린 적은 없다”며 “근데 얼마 전에 제가 차사고가 났는데 보험을 찾아봤더니 어머니가 제가 준 돈으로 제 보험을 들었더라. 그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제가 어머니 보험을 들고 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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