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맥도날드가 한 소비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맥도날드 측은 고소 당한 직후 적극적인 협조를 펼치겠다고 밝혔으나 여론 반응이 분분하다.

맥도날드 홍보를 맡고 있는 에델만코리아 측은 5일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당사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당시 4살이었던 A양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신장장애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피해자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당시 A양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은 후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dtvm**** 해피밀이 망하는게 문제가 보다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일이 되면 안된다는 거지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같이 은폐하고 방관하면 이런일이 계속 반복될겁니다" "yaon**** 햄버거는 어디서 먹든 조심해야되요 항상 먹던 버거의 패티 냄새가 다르고 역할 때가 종종 있어요" "hyc6**** 패소할듯" "eunw****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고... 이런 말까디하며 이해하는 피해자에게 최선의 선처는 못할망정..." "jin4**** 어쩐지.... 맥도널드가 왜 행사하나 했다" "difl**** 애기랑 엄마 물놀이대화보고 울뻔햇네" "mjpi**** 이제는 먹는거 가지고 날리치네나는 밖에서 많이 사먹는데도 오랫동안저런거 한번 안걸릴까? 길거리음식" "aec3**** 집밥먹여" "zri**** 애들한테 햄버거 먹이면 안되죠물론 맥도날드도 잘못한건 인정하고, 배상하고, 책임을 충분히 져야 하지만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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